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D
오늘은 저번에 썼던 제작기 #1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번 게시글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제작기 #1의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steemit.com/kr-newbie/@hisc/1
촬영당시 모니터 확인하러가는 제 모습입니다. 놀랍게도 이게 제일 잘 나온 사진 같네요 ㅋㅋㅋㅋㅋ
3.시나리오를 쓰다
저번 시간에 동아리에 들어가 영화 감독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까지 했었죠 ㅎㅎ
뽑힌 건 정말 좋았지만 막막한게 정말 많았습니다.
우선 시나리오도 없었죠.. 왜냐하면 시놉시스로 발표한거라 아직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없었거든요.
하지만 Deadline은 존재했습니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6월까지 마쳐야 했거든요.
6월에 동아리 영화제를 여는데 그 때 제가 만든 영화를 상영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포함 총 4편의 영화, 4명의 감독님이 존재했기에 영화제를 열수 있었겠죠
참고로 저는 시나리오 쓰는 법, 영화 찍는 법, 편집 하는 법 등 그 어느것도 배워보지 못한 초짜입니다. 그냥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들이댔습니다.
시나리오요? 당연히 걍 뭣도 모르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써내려 갔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 가제라고 적혀있는 제목은 가제가 아닌 실제 제목으로 쓰이게 되었답니다 ㅎㅎ 제목 이야기도 나중에 기회되면 할게요
시나리오 전체는 아니고 일부만 올려봅니다 ㅎㅎ 약간 필기가 되어있는건 저게 실제 촬영 때 제가 썼던 시나리오라... ㅎㅎ 그런거 치고 필기가 너무 적죠?
어찌저찌 시나리오는 완성시켰고 저는 이제 팀을 소집합니다!
4.영화는 팀플레이
저희 스태프 팀은 저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말 고맙게도 제 영화에 함께하고 싶다고 지원해 주신 동아리 분들이죠! 이게 스탭들이 원하는 영화로 찾아가는 체제라... '내 팀에 한명도 안오면 어떡하지 ㅜㅜ' 맘졸였는데 저희 팀이 제일 먼저 꾸려졌답니다 ㅎ 네 자랑이었습니다 ㅎㅎ
10명의 스태프에게는 각각의 롤이 주어졌는데요.
감독 1명 (네, 저입니다)
연출팀 3명
촬영감독 1명
음향감독 1명
스크립터 1명
미술팀 2명
PD 1명
이렇게 각각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진짜 영화는 팀플레이인게, 이후로도 제가 영화를 4편가량 더 찍었었는데.. 다 아마추어 습작입니다 ㅜㅜ
이때 만큼 많은 수의 스태프들과 함께 한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요 당시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되게 편했었어요. 몇가지 편했던 사례를 말씀드리면
- 먼저 연출팀이 3명이나 되니까 콘티가 너무 잘 짜여졌습니다. 저는 그림도 못그리고 콘티도 짜는게 진짜 너무 귀찮더라고요. 선배님들이나 관련 업종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콘티 그리라하는데.. 전 이때 한번만 그렸습니다. 그것도 제가 그린게 아닙니다.
콘티 그려 주신 조연출님 감사합니다 ㅜㅜ
확실히 콘티 있으니까 촬영할 때 무지무지 편하더군요..
- 촬영 감독 있으니까 편하더군요.. 네, 다른 영화에선 거의 제가 촬영했거든요.
그리고 그 촬영감독님이 촬영하실 때도 개인 소장 카메라를데세랄입니다가져오셔서 카메라 빌릴 장비 값도 절약했네요.
- 또 도와주는 스태프분들이 있으니까 장비 대여할 때도 편했습니다. 진짜 알아서 척척 뭐가 필요한지 빌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정확히 무슨 장비로 제가 촬영했는지 다 기억하지 못합니다..
적어둔 거 같은 데 다 잃어버렸나봐요ㅜㅜ
제 기억으로는 당시
삼각대1
스탠딩 조명2
붐마이크1
음향장비1
모니터1
이렇게 빌렸던거 같네요...
이제 슬슬 초짜가 영화 찍기 까지 아주 미약하지만 구색이 갖춰지는 것 같으신가요?
시나리오 나왔고 장비 빌렸고
스탭도 있어요.
그런데 아직 빠진게 있죠.
네 배우를 구해야합니다 ㅜㅜ 저흰 학생이고 돈도 없고 유명배우는 커녕 배우 희망자도 캐스팅하기 버거운 현실이랍니다...
다음 번에는 배우를 구하는 과정부터 촬영의 순간들..! 그리고 다룰 수 있다면 편집의 순간들까지 해서 첫번째 단편영화 제작기를 마무리 지어볼까 합니다 ㅎㅎ
아 그리고 저번 제작기 때 유튜브 링크를 올려달라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원래는 영화 제작기를 다 쓰면 첨부하려고 했으나.. 그럴만큼 좋은 작품도 아니고 괜히 기대하셨다가 실망만 가득 안고 가실까봐.. 지금 첨부하겠습니다.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만들었던 영화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입니다.
완전 아무것도 모르는 아마추어로서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에서 움직이고 찍었던 작품인 만큼.. 매우 조악합니다.
봐주셔도 되고, 나중에 제작기 끝나고 봐주셔도 되고 안 봐주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하지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비평도 환영합니다!! 비평말고 비난은 무서워요..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태그에 ourselves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