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父子)의 동유럽 여행기 #16] 무라노(murano) 와 부라노(burano) 섬! 가보셨나요? (베네치아 오시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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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영화를 못 보니
슬슬 한국이 그리워지는 듯합니다..
실시간 여행기 쓸 생각으로 노트북을 챙겨왔는데,
여기에 영화라도 좀 받아놓고 올걸.. 후회됩니다 ㅜㅜ
왓챠플레이는 대한민국에서만 사용가능하답니다..
왓플 사용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넷플릭스는 해외에서도 될거 같은데..
앗 갑자기 시작하자마자 넋두리를 ㅋ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오늘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1.베네치아 본섬을 떠나 '무라노(murano)섬'으로~~


베네치아는 생각보다 넓은 도시입니다.
이유는 우리가 흔히 아는 본섬 말고도
뭍의 일부분도 베네치아이고 주변 섬들도 베네치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ㅎㅎㅎ

오늘은 본섬을 벗어나 또 다른 베네치아의 모습들을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습니다 ㅎㅎ 시작이 좋아~~

제일 먼저 무라노 섬으로 떠납니다!!
보다시피 수상버스를 타고 나가야하네요 ㅎㅎ

저희는 어제 이틀치 수상 교통권을 구매했기에
별도로 티켓을 사지 않은채 수상버스를 타러갑니다.

구글 지도가 또 물위를 걸으라네요;;
물 위를 안 걸어도 섬 가까이 내려다 줍니다 ㅎㅎ

4.1번 이나 4.2번 수상버스가 무라노 섬을 가는데
저희는 마침 딱 4.2번 버스가 올 타이밍이네요:)


선착장을 통과해서 배로 탑승!

출발합니다. 옆에 공원묘지가 보이네요 ㅎㅎ
이곳을 무시하고 쭉 가다보면 무라노 섬이 나옵니다.

어제 본 나무 기둥들도 많이 보이네요 ㅎㅎ
아마 항로를 표시해 둔 것으로 보입니다.

한 10분쯤 지났을까요.
무라노 섬이 형체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크... 정말 푸른바다가 아름답습니다!
베네치아에서 날씨가 좋으려고
그동안 다른 지역 여행할때
흐렸었나봅니다 ㅜㅜ 엉엉


도착했습니다


섬을 한번 쭉 둘러볼까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무라노 섬은 유리 공예로 매우 유명하답니다.
저도 아빠가 말해줘서 알았습니다


이렇듯 유리로 만들어진 예술품들이 정말 많고
기념품 샵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ㅎㅎㅎ
저도 여기서 선물 10인분 이상 해결!!

자세한 유리 공예품은 조금 뒤에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기분 탓일까요?
베네치아 본섬보다 더 아름다운 거 같습니다.

좋은 배경에 hisc뿌려버리기~~

걸어가다보니 이런 예술작품도 만나게 됩니다.
이것도 아마 유리인것 같습니다.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ㅎㅎ
반대쪽으로 걸어가야하는데,
풍경이 너무 이뻐 사진 한 장 더 찍었습니다!

갈매기 두마리도 보이네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베네치아 본섬에서는 갈매기를
못 본거 같은데,
무라노 섬에서는 많이 봤습니다!


2.유리 공예품의 모든것, 무라노 섬에서!


역시 유리 공예품이 유명한 곳 답게
유리 박물관도 있습니다 ㅎㅎㅎ
안 가볼 수가 없었죠!

가격은
성인 기준 1인당 10유로 였습니다

가방은 반입이 불가능한데요,
고맙게도 매표소 바로 뒤쪽에
무료 보관함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자, 그럼 한번 둘러볼까요?


박물관 가장 처음에 만나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유리 공예의 탄생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줍니다.

혹시 페이스북에서 보신적이 있으실지도??
저도 유리 공예품 만들어지는 과정
페북에서 본 적이 있었거든요 ㅎㅎ

저기 보이는 하얀 가루에
'sabbia'라고 적혀있죠.
이탈리아어로 모래라는 뜻입니다.
옆에 있는 가루는 이름표가 잘 안보이실수도 있는데,
'soda'입니다 ㅎㅎ
이 두가지가 만나 유리의 기초를 이룹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모래가 아니라
모래 속의 규소원소가 아닐까 싶네요

미천한 문과생이라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이탈리아어도 모르고요...
문송합니다...


여기에 다양한 색소가루를 더하여주면!

짜잔~~~

이렇게 됩니다.

이제 윗층으로 올라가서 본격적인
유리 공예품들을 만나볼까요?

종류도 많고 정말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저의 눈을 사로잡은건..
밑에 사진 오른쪽 끝에..

진짜 과일 아닌가요?
사진으로 찍으니 좀 더 반짝이는거 같은데,
실제로 보면 반짝임도 없어서 깜짝 놀랍니다.


이분 정말.. 금손입니다...
갖고싶네요 그 손 ...
꼬끼오오오오

오리로 깨알 디테일~!!
보통 섬세하신게 아닌가봅니다..

아주 감각적인 유리 도자기들도 보입니다.
이런거 가져가서.. 방에 장식해놔도
멋있을거 같네요!!
는 제 방은 너무 좁습니다 ㅜㅜ 거실에 놔야할듯
아 비싸서 사지도 못하는구나 어차피...


개인적으로 이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유리정원입니다!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사진으로 온전하게 담아내지 못해 아쉬울 따름..

유리 정원을 끝으로 무라노 섬과도 작별할 시간이 왔습니다.

베네치아 본섬 밖으로 떠나니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마지막까지 좋은 배경 선사해주는 무라노 섬이었습니다.


3.알록달록 여기 대체 뭐지? -부라노(burano) 섬!!!


이제 무라노 섬을 떠나 부라노 섬으로 갈 차례입니다.
말장난 아님!
도대체 이름을 왜 무라노, 부라노 요따구로 지은건지

부라노 섬은 무라노 섬에서 꽤 떨어져 있습니다.
한 20분 안되게 걸린거 같네요...
본섬에서는 한 30분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무라노 섬에서 12번 수상버스를 타시면
어렵지 않게 부라노 섬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ㅎㅎ
(본섬에서도 마찬가지로 12번을 타시면 됩니다!)


크... 컨셉 오졌다..
소심해서 인스타엔 못올리고 스티밋에 올리는 1인...

자, 부라노 섬에 도착을 했습니다!!
본섬에서도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이곳에
도대체 왜 와야하는가??


사진만으로 설명이 되었을까요?

이쁘기 때문입니다!

진짜 어쩜 저리 알록달록하게 집을 칠해놨는지.
거주민들이 작정하고 이곳을 관광지로 만들고자
단합하고 페인트칠은 한 건 아닐까 의심됩니다.

여하튼 진짜 진짜 색감최고!! 너무 이쁩니다!!


진짜 이쁜 뷰 포인트(view point)들이 많았는데,
역광으로 인해 담아내지 못한 곳도 많습니다.

여긴 진짜 색감이 다했습니다.
인생사진 건져가세요~!!




더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들이 많은데...
사진 폭탄 될까봐 일단 4장만...

이때가 슬슬 해가 저물어 갈때라 좀 어둑해진
면이 있네요 ㅎㅎ 하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ㅜㅜ

제 사진을 끝으로 부라노 섬 이야기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ㅎㅎ
저 알록달록한 집들이 전부냐고요??
네, 전부입니다!

하지만 꼭! 들러보실만 한 섬입니다 ㅎㅎ


4.베네치아 이모저모 2탄


중간에 끼기 어려워 방황하고 있던 이야기들,
사진과 함께 만나보는 이모저모 시간입니다.


무라노 섬에선 2L 짜리 물이 마트에서 20센트 유로!!
아... 우린 왜 호텔에서 3유로 짜리 1l 물을 샀는가 ㅜㅜㅜㅜ


그렇게 더럽지도 않고
깊지도 않아 바닥이 보이는 무라노 섬의 바다!!
물을 싫어하는데도
순간 뛰어들고 싶게하는 욕구를 불러일으켰다는..!


다들 site - seeing 버스 아시죠?
이곳저곳 둘러보며 도시 한바퀴도는 버스!
버스가 못 돌아댕기는 베네치아에는 대신
이렇게 site-seeing 보트(?) 여객선(?)이 있답니다 ㅎㅎ



아무것도 없는 섬에 뭔 지 모를 폐건물 하나 덜렁,
얼핏 보면 유적같기도하고..
이 곳의 사연이 궁금해지네요...


이상으로 오늘의 여행기도 마치겠습니다!
베네치아에 당일치기 혹 1박 2일로 오시는 분들은
본섬만 보시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나

저희처럼 며칠씩 베네치아에 머무시는 분들은
무라노, 부라노 섬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저는 본섬보다 훨씬 좋았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그 간의 여행기 입니다.

https://steemit.com/kr-newbie/@hisc/0-20 (#0 예고편)
https://steemit.com/kr-newbie/@hisc/3mxddv-1 (#1 프라하)
https://steemit.com/kr-travel/@hisc/2dmqpm-2 (#2 프라하)
https://steemit.com/kr-travel/@hisc/3 (#3 프라하 마지막)
https://steemit.com/kr-travel/@hisc/nkzrj-4 (#4 뮌헨)
https://steemit.com/kr-travel/@hisc/5 (#5 뮌헨~잘츠부르크)
https://steemit.com/kr-travel/@hisc/6 (#6 잘츠부르크)
https://steemit.com/kr-travel/@hisc/7 (#7 비엔나)
https://steemit.com/kr-travel/@hisc/8 (#8 비엔나 마지막)
https://steemit.com/kr-travel/@hisc/9 (#9 브라티슬라바)
https://steemit.com/kr-travel/@hisc/10 (#10 부다페스트)
https://steemit.com/kr-travel/@hisc/11 (#11 부다페스트 마지막)
https://steemit.com/kr-travel/@hisc/12 (#12 자그레브)
https://steemit.com/kr-travel/@hisc/13 (#13 루블라냐)
https://steemit.com/kr-travel/@hisc/14 (#14 루블라냐~베네치아)
https://steemit.com/kr-travel/@hisc/15 (#15 베네치아)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태그에 ourselves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줄거에요.

[부자(父子)의 동유럽 여행기 #16] 무라노(murano) 와 부라노(burano) 섬! 가보셨나요? (베네치아 오시면...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