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가두어지지 않은 도로를 자전거로 달립니다.
아내가 몸살로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차이나타운의 야왈랏거리의 생선스프 กระเพาะปลา หน่อย-บัง 를 사다주려고 달리는 새벽길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이후로 사다 주었더니 입맛 까다로운 아내님께서 맛나게 드시던 상황이 생각이 나서 마당쇠가 신이나서 달려가는 중입니다.
"참 좋은 남편"이라는 생각을 히마판만 해봅니다.
오늘부터 태국은 건기로 들어간다는 뉴스가 몇일전부터 나왔습니다. 그래서 인지 달리는 자전거 위에서 오랫만에 시원함을 만끽합니다.
도로 주변으로는 오늘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손놀림이 재어집니다.
이런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출근하는 회사원들에게 판매할 고기를 열심히 굽고 계신 부부도 보입니다. 찹쌀밥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먼동이 트기 이전의 차이나타운의 야왈랏 거리는 한낮과는 대조됩니다. 이러니 자전거를 달리지 않고는 못배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