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인턴 2주차 일기 - 점심시간 대화에 끼어들 수 없다.

highyoonzi(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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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기

2주차다. 지난 주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내 출근 시간이 점점 늦어진다는 점? 자율 출퇴근제로 1~4시까지 코어 타임에만 있으면 되고 일주일 40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채우면 되기 때문에 내 출근 시간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첫 날은 9시까지 출근했는데 요즘은 10시 정도까지 출근한다. 한시간 늦춘 것 뿐인데 지하철에 사람이 한결 적어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느낌이다. 요즘엔 ux flow그리는 일을 한다. 근데 문제는 내 휴대폰에서만 앱이 자꾸 튕긴다! 내 폰은 아이폰 6s인데 아이폰 5, 더 예전 안드로이드에서도 잘 되는 앱이 내 앱에서만 안된다. 그래서 ux flow를 제대로 그릴 수가 없다. ㅠㅠ 개발자님도 개발자님 나름 스트레스 받아하신다.. 괜히 죄송한 마음 ㅠㅠ 내 휴대폰 문제이면 좋겠지만, 내 휴대폰은 너무 멀쩡하다는 것이 문제다. 업데이트도 제대로 완료했고, 용량도 꽤 남아있다. 흑. 문제가 뭘까ㅠ 암튼 내 폰에서 앱이 제대로 작동이 안돼서 ux flow 그리는 일은 일단 멈췄다.

그래사 어제 오후부터는 애드몹에 대한 리서치를 좀 하고 있다. 앱에 광고를 다는 것을 생각 중이라서 조사를 하는데 이게 구글 정책 때문에 cpc, ctr, rpm 이런 것들을 모두 제외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도달이 돼서 수익이 나는 건지 확실히 알기 어렵다 ㅠㅠ흑흑.. 그래도 일은 재밌게 하고 있다. 배우는 게 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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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고민은 점심시간이다... 대화에 낄 수가 없다... ㅋㅋㅋㅋ그래서 나는 늘 조용히 밥만 먹고 온다. 대화의 주제는 그때 그 시절 음악들인데 나는 모르는 가수들과 노래들을 서로 공유하시면서 "아~~ 그거 진짜 명곡이지. Xxx알아요?" 이렇게 대화를 하시는데 나는 정말 모르는 가수들이다ㅠㅠ 그나마 알아 들은 건 룰라 정도! 주주클럽은 정말 처음 들었다..ㅋㅋㅋ 그런데 서로 가수를 공유하면서 알아요?? 하면서 좋아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뭔가 보기 좋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점심시간이 끝나고 사무실로 들어와 유투브에서 음악을 찾아주며 서로 '노동요'를 공유하신다. ㅋㅋㅋ 나는 초등학교 때 원더걸스 소녀시대 빅뱅 등이 나왔다.. 그 전 가수들은 알기 힘든데 공부를 좀 해야겠다. 다음 점심시간엔 좀 아는 척 하고 싶다 ㅋㅋ 이 시대 가수들 좀 추천해주세요. 들어보고 싶습니다.


사당역이 다가온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