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kong] 친구들과 개강 3일 전 홍콩으로 떠나다! (4) 부제 ; 우리 성인인데 카지노 왜 안들여보내줘요 ㅠ_ㅠ
안녕하세요! @highyoonzi 입니다. 홍콩 포스팅 이어서 적어볼게요!
베네치안에서 밥을 먹고 나온 저희는 세나도 광장으로 이동했어요! 친구들과의 자유여행이 좋은 이유는 일정을 마구 바꿀 수 있다는 점! ㅋㅋㅋ 원래 세나도 광장은 저희의 첫 목적지였는데 저희 마음대로 일정을 조정해서 오후에 가게 되었습니다! ㅎㅎ
도착! 저희는 역시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했어요! :) 분수대도 정말 예쁘고, 저는 저 땅바닥의 무늬마저 예뻐보이더라구요. 제 이전 포스팅에서 @noah326 님이 홍콩보다 마카오가 더 마음에 드셨다고 하셨는데 저도 완전 동의!! 저도 마카오가 정말 좋더라구요!
세나도의 상징인 분수대에서 사진찍기!
날씨도 딱 적당하고 사람들도 너무 많지 않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셀카봉을 꺼내서 셋이 같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 분들이 와서 찍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한국분이셨어요! 그래서 서로 서로 찍어드렸답니닷 ㅎㅎㅎ
성당을 구경하고나서,
편의점에 잠시 들렀어요! ㅋㅋ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 마카오는 홍콩 달러를 받아주는데 거스름 돈은 마카오 동전으로 주세요.. ㅎㅎㅎ
마카오 돈은 홍콩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돈 다 쓰고 홍콩으로 돌아가야해요! ㅋㅋ
저희는 셋이 각자 취향대로 arizona를 하나씩 골라 들고 성바울성당 유적을 보러 이동했습니닷!!
이런 길 너무 제 취향이에요. ㅋㅋㅋ 마카오 진짜 제 취향 저격!
이런 복작복작한 거리도 매력있고,
유명 관광지 바로 앞에 이렇게 가정집들이 즐비한 것도 이질적이라서 좋았어요 !
유적지 도착. 진짜 사람이.. 정ㅁ.. 말 많았어요 ㅋㅋㅋ저희 순간 다 당황했습니다.
마카오에 놀러온 사람들 다 여기 있는 수준! ㅋㅋㅋ
그리고 바로 앞에 제가 좋아하는 forever 21이 있더라구요! forever21은 작년에 유독 좋아하던 이날 이것저것 진짜 많이 샀습니다. ㅋㅋㅋ 동일한 브랜드긴 하지만 나라 별로 제품들이 진짜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홍콩 여행가기 한달 전에 일본에 갔었는데 그때 갔던 forever 21이랑은 또 다른 느낌의 옷들이 많았어요! ㅋㅋ
성바울성당 유적! 여기는 1835년 태풍으로 인한 화재로 거의 대부분 소실되고 앞판만 남았다고 해요.
저희의 우정샷. 흔히 홀수로 가면 한명이 조금 소외될 수 있다고들 말하는데
저희는 정말 단한번의 트러블도 없이 셋이 엄청 잘 놀고 왔습니다 ㅋㅋㅋ
바로 앞에서 사진 찍는 건 일찌 감치 포기하고! 이렇게 주변에서 사진도 찍고!
가까이 가서 여기저기 살펴보기도 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정말 별거 없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저희 셋은 아까 봤던 forever 21에서 각자 흩어져서 열 쇼핑을 했습니닷! ㅋㅋㅋ
저희 진짜 셋이 스타일이 다 달라서 나중에 산 것들 보니까 다 각자 취향대로 샀더라구요 ..
저는 이런 옷 매장에서 본 적도 없는데 친구가 사오기도 하고! ㅋㅋㅋ
여럿이서 가면 이런게 재밌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 일본에서 잠깐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진짜 넘 심심해서 다시는 혼자 여행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전적이 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여럿이 가는 여행을 훨씬 선호합니다!
쇼핑을 마친 저희는 남은 마카오 동전을 쓰기 위해 거리를 누볐어요..ㅋㅋㅋ
이 동전들을 모두 탈탈 털어 써버리고 가겠다는 의지로..ㅋㅋ 어차피 홍콩가면 못쓸 돈..
저희의 목표는 이 에그타르트!
여행 가기 전에 마카오 다녀온 친구에게 타르트 맛집을 추천해달랬더니 친구가 아무집이나 들어가도 맛있다고 아무데서나 먹으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실화였어요. ㅜㅠㅠㅠ
진짜 감동적인 맛. 베네치아에서의 핵 노맛 생선요리를 잊어버릴 수 있는 맛..
하ㅠㅠㅠ 진짜 절대 못 잊을 맛이에요ㅠㅠ 겉은 진짜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ㅠㅠ
제가 한국와서 이런 비슷한 타르트를 찾으려다가 웬만한 베이커리에서는 다 실패했어요!
근데 '파스텔 드 나다' 여긴 괜찮아요! ㅎㅎ 혹시 한국에서 맛있는 타르트를 찾으신다면 여기 추천!!
1년전 사진인데 진짜 벌써 추억이네요. 저희 진짜 찌질하고 귀여웠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한국에선 온갖 커스텀을 추가해서 6000원짜리 음료도 맛있다고 마시면서 여기선 지폐 깨기 싫어서 십원짜리까지 계산해서 탈탈 털어서 우유마시고ㅋㅋㅋㅋㅋㅋ넘나 정말 ..추억 ..
셋이 학교가 다 달라서 자주 뭉치지 못하는데 이번 해가 가기 전에 만나서 추억팔이 한번 해야겠어요! ㅠㅋㅋ
감동의 에그타르트
저녁의 마카오는 정말 낭만적이고 예뻤어요..
낮보다 훨씬! 그래서 아! 여기 저녁에 오길 잘했다! 싶었답니다. ㅋㅋㅋ 즉흥으로 바꾼 계획이 빛을 발하는 순간..
ㅋㅋㅋㅋㅋ으아 자라나라 나무나무~~~
이 전날 홍콩이 생각보다 추워서 긴팔 블라우스를 산거였는데 가족톡에 실시간으로 이 사진을 보냈더니 왜 주술사같은 옷을 입었냐고 했었어요.ㅠㅠ ㅋㅋㅋ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저희는 마카오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호텔 카지노 셔틀을 타고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용감한 사건이 이때 발생해요 ! ㅋㅋ
호텔 셔틀을 타려면 카지노에 들어가서 표를 받아야하는데 저희는 법적으로
나이가 안돼서! 성인이긴 한데 생일이 안지났다구 했던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아직 카지노에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야~~ 택시 타자!!"이랬는데
친구 한명이 " 야 루즈줘봐." 이러더니 ㅋㅋㅋㅋ 갑자기 막 화장을 고치더니 엄청 당당하게 카지노로 그냥 직행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다른 친구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이게 무슨 상황이지? 이랬는데 친구가 왜 안오냐고 당당하게 걸으라고 그래서 결국 저희 셋 다 진짜 뻔뻔하게 그냥 카지노 진입에 성공했어요.ㅋㅋㅋㅋ
뻔뻔하게 들어가니까 정말아무도 의심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셔틀 표 get!
저는 이 상황만 생각하면 정말 너무 웃겨요 ㅋㅋㅋ 저 혼자였으면 그냥 알겠다고 하고 택시 잡아 탔을텐데 친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인 것 같아요..
카지노 셔틀 탑승 축하 기념 셀카.
이제는 카지노 들어가도 되는 나이니까 더욱 당당하게 들어가자 얘들아..
ㅠㅠ 우여곡절 끝에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암표상한테 사기 당한 덕분에 배를 3개는 보내야했어요,... ㅠㅠ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ㅠㅠ 암표사지 맙시다. 여러분..
심지어 저희는 처음에 그게 암표인지도 몰랐어요.. 그 상인이 너무 정복(?)을 입고 계셔서..ㅋㅋㅋ
그래도 셋이 있으면 ! 뭘해도 짱잼!! ㅋㅋㅋ
마침내 배에 탑승했습니다. 근데 밤이 늦고 바람도 불어서 배가 진짜 엄청 흔들렸어요ㅠㅠ
이 고통스러운 순간을 잊고 싶어서 제발 빨리 잠들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ㅠ
그리고 역시나 마카오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배 안은 너무 추웠어요. 흑흐규ㅠ
그래도 이 모든 걸 잊을 정도로 마카오에서는 재밌었어요!
피곤해진 저는 렌즈를 빼고 안경을 끼기 시작!
그리고 저희 이날 제가 진짜 좋아하는 홍콩 영화인 '중경삼림'의 배경이 되었던 청킹맨션에 갔는데 또 엄청난 시련을 겪었습니다. 정말 온갖 국적의 사람들이 달라붙어서 말걸고 아가씨, 아가씨 하면서 불러대는데 진짜 너무 불쾌했어요. 그리고 사실 무서웠음..
나중에 인터넷에서 보니까 사람들이 여자 둘이 가는 건 자살행위라고 글을 올렸더라구요 ㅋㅋㅋ
저희는 인터넷에서 본 사람들의 충고를 바탕으로 셋이 정말 꼭 뭉쳐서 앞만 보고 파워워킹했어요. ㅠㅠㅠ
그리고 그 청킹맨션의 무서운 순간들을 지나고 나서는 이것 때문에 우리의 우정이 렙업한 것 같다며 서로 자축했어욬ㅋㅋㅋㅋ
이날은 이렇게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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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마무리할까 하다가 이렇게 셋이 마카오에서 홍콩 돌아오는 티켓을 뭉쳐있는 요 사진을 골라봤어요!
이글을 쓰면서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 제 모습을 발견했네요ㅋㅋㅋㅋ
이런저런 돌발상황, 어쩌면 좀 무섭기까지 했던 순간들도 정말 다 추억인가봐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갈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