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이어서 작성해볼게요!
계획에 없던 더럭분교 가는 길.
날씨가 꽤 따뜻했어요!! 서울보단 훠얼씬.(근데 결과적으로 제주에서 얇게 입고 돌아다니다가 지금 감기에 걸려서 골골대는 중입니다. 다들 따뜻하게 입으셔요!! )
짠. 예전에 페이스북에서 유명해져서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던 더럭분교.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았어요. 겨울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라서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줄을 쳐놓았더라구요.
(근데 사람들 막 들어감.. 님들.. 그러지 마세요..ㅠㅠㅠㅠ)
뭔가 아쉬웠지만, 학교나 학생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고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저희 학교에서 중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열 받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그래서 운동장엔 못들어가고 이렇게 멀리서만 찰칵찰칵.
저렇게 안으로 들어가신 분들 보이시나요 ?
나중에 학교 관계자 분 나오셔서 완전 혼나셨어요. 학교 관계자 분이 막 욕하면서 달려오시고, 삼각대 놓고 사진 찍으시던 분들 뛰어 나오시고 ..
아니 ㅠㅠ 들어가지 말라는데 왜 들어갑니까!!! 잔디 왜 밟으시냐구요!!!
애들이 공부하는 곳이라고요 !!
겨울이라 그런지 뭔가 약간 휑했어요! 여름에 오면 잔디가 푸릇푸릇해서 넘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한직업 - 카메라 생긴 나와 동행한 친구
제가 계속 진심 인생샷 찍어주겠다고 포즈를 요구해서 친구가 어쩔 줄 몰라했어요..ㅋㅋㅋ
그래도 나쁘지 않잖아. 그지? ㅋㅋㅋㅋㅋ
두 세장 찍고 자꾸 사진 잘 찍었다는 말 듣고 싶어하는 나.
효진아. 사진 맘에 든다고 해줘. 나 부탁할게.
알록달록.
안에 들어갈 수 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을 순 없었지만 눈에 담는 걸로 만족했어요!
이건 학교 밖으로 나와서 도로 쪽! (첫번째는 sony A5100 두번째는 아이폰 6s)
제가 좋아하는 + 나랑 꽤나 잘 어울리는 색들의 모음이에요.
(제가 이번 크리스마스 때 분위기 낸다고 채도 놓은 빨간 가디건 입었다가 알았어요.
저는 빨간색이 안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
또 효진이 찍어대기!.ㅋㅋㅋㅋㅋ
효진이 닳을 때까지 찍었어요... 이 사진들은 진짜 정면이 안나온 것들로 자제한 것들 입니다.
제가 카메라를 계속 들고 있어서 사실상 제 카메라로 저를 찍는 일은 거의 없었네용 ㅋㅋㅋ
그래도 요기선 카메라로 찍어 보았어요. ㅋㅋㅋ
저는 어디에 기대 앉아있는 거 좋아합니당. 돌담이 참 제주제주하지 않나요?
바깥에도 예쁜 곳이 많아요! 굳이 학교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여기서 찍어도 예쁠 것 같습니다.
대신 .. 차 조심.. 차 조심!!!!!!!
'차' 하니까 생각난건데 제 친구가 주차장에서 어떤 차 유리창에 비친 모습을 보면서 화장을 열심히 고쳤거든요. 그래서 저도 별 의심하지 않고 앞머리를 정리했는데 차에 사람이 있었어요... .. 갸앍.............
진짜 민망. 안에서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죄송해요..놀라셨죠?ㅠㅠ
분홍색, 보라색
이런 색들은 저랑 정말 안어울리는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웜톤이라서 보라색, 분홍색 옷 사본지가 어언....... 10년된 것 같아요..(과장이 취미)
이건 효진이가 아이폰으로 찍어준 사진들인데 아이폰 사진들은 뭔가 약간 어두운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마지막은 새로운 벽에서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결론은 더럭분교 이곳만 오려고 했으면 실망했을 것이고, 다른 곳을 주 목적지로 삼고 잠깐 들르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코스 더럭분교 + 연화못 + 살롱 드 라방 (!)
아 그리고 제 친구가 추천해줬는데 애월에 '어떤 오후'라는 카페도 좋대요. 저희는 저희를 관광객으로 보신 친절한 버스 기사 아저씨가 이곳에 내려주셔서 덕분에 오게되었는데 쓰윽 보고 지나가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봄, 여름에 오면 아주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또!! 꼭꼭!! 당부!!
들어가지 말라는 곳엔 가지 말아요. 우리 !! 매너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