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9.1] 고 3때 친구들과 하노이 우정 여행 (5) - 노트카페, 반쑤언 마사지, 볶음밥 맛집 COM PHO!
안녕하세요! @highyoonzi 입니다. 개강 첫 주를 마치고 드뎌 금요일에요! .. 개강 첫 주는 거의 오리엔테이션을 해서 여유로운 한 주를 보냈답니다 . 히히 그럼 베트남 여행 이어서 써볼게요!!
노트카페
여기는 포스트잇이 잔뜩 붙어있는 카페이고 완전 노맛이에요!
아메리카노가 이렇게 밍밍할 수가 없고 얼음 넣었는데도 이렇게 안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아메리카노 이즈 냉냉' 이라고 생각하는 제 친구가 아주 화가 난 곳이에요 ㅋㅋㅋㅋ
그리고 아메리카노 하나 나오는데 30분이 넘게 걸려요!! 수상 인형극 시간까지 한 시간이 남아 잠시 들렀던 곳인데 음료가 나오자 급하게 이동해야 했습니다...!
저는 친구가 겨울에 하노이를 여행할 때 써놓은 메모를 찾으러 이 카페에 들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숨겨진 메모를 다 찾았어요! 행운의 편지네요 하하
저도 답장을 적어두고 왔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쪽지를 썼어요. 행복하거라 친구야..
아메리카노에 이런 걸 걸어 주셨습니다.. Keep Smiling. It looks good on you. .....
이런 덕담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 같은데 여기는 진짜.. 음료의 맛을 용서해줄 수 가 없어여..
글고 세 명이서 일하는데 아메리카노 뽑아내는데 왜 30분 넘게 걸리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비추이지만 아날로그 - 러브를 전달하고 싶다면 가보세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메모를 남기고 그걸 나중에 와서 상대가 확인하면 로맨틱하잖아요! 히히..
그러나 상대가 메모를 확인할 때까지 사랑이 유지될 지는 모를 일..(비관주의자)
반쑤언 마사지
저희는 원래는 유명한 R&M 마사지 샵을 가기로 했으나, (ㅠㅠ)
갔는데 이미 풀 부킹된 상태였어요... 좌절한 나의 제 뒷 모습과 살짝 보이는 친구의 표정.
그래서 맞은 편에 반쑤언 마사지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여기도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그냥 반쑤언으로 갔어요! 그러나 여기도 예약이 찬 상태라서 고민하다가 1시간 만 기다리면 된대서 예약을 걸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한시간 동안 저흰 하롱베이 투어를 예약하러 돌아다녔어요.
하롱베이 투어는 따로 포스팅 하기로!!
암튼 마사지에 저는 만족했어요! ㅋㅋㅋ
저희는 발 마사지 말고 전신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가격은 foot -130K (한화 약 6500원) / body - 150k (한화 약 7500원) 이고 팁은 따로 줘야합니다 .
나는 양원, 정은과 다른 방에 들어가서 혼자 받았는데 (가위바위보 짐..)친절하시고 잘 해주셔서 만족했어요!
근데 제 친구들은 별로였대요!
일단, 한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자면 처음에 마사지를 시작하는 순간에는엄청 시원해서 '제대로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 뭘 제대로얔ㅋㅋ) 근데 점점 갈수록 대충대충 하고 마사지사가 춥다고 옷 입으러 가서 한참 안오고 이랬다고해요.. ㅋㅋㅋ
손에 재능이 있는데 노력을 안하는 것 같다며 엄청 불만족해했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가 화난 이유는 마지막에 속옷을 숨겨서 마사지 하시는 분들끼리 웃으면서 놀렸다고 해요 ㅠㅠㅠㅋㅋ
친구는 짜증나서 얘기하는데 저는 듣고 넘 웃겨서 계속 웃었네요 ㅋㅋㅋㅋ
친구들은 팁 주기도 싫을 정도로 별로였대요ㅠㅠ 마사지사에 따라 다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좋았습니다 >_<
의외로 맛있었던 COM PHO!
마사지 하고 넘 배고파서 들어온 곳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왔는데 완전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저희는 분짜랑, 어떤 볶음밥이랑 롤을 주문했는데 짱짱!!!
여기는 진짜 로컬느낌 낭낭한 곳입니다!! ㅋㅋㅋ (먹을 거 얘기하니까 급 밝아짐)
분짜는 50k. 약 2500원 정도! ㅋㅋㅋ
이때 제가 분짜 소스를 왕창 쏟아 버렸는데 주인분께서 괜찮다며 다시 가져다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ㅠㅠㅠ
해산물 볶음밥 70k
약, 3500원.
완전 맛있었어요! 새우도 진짜 많이 들어있고 특별한 맛은 아닌데 끝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 베트남 요리는 전체적으로 엄청 특별하진 않은데 부담없이 계속 먹게되는 것 같아요.
포크 스프링 롤! 50k 약 2500원! 저는 당근을 진짜 싫어해서 잘 안먹는데 여기에 들어있는 당근은 냠냠 먹었습니다 !
세가지 메뉴랑 스프라이트까지해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친구는 여기 분짜가 아주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볶음밥이 가장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옆 외국인 커플이 어떤 고기볶음을 먹고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ㅠㅠ
메뉴판을 첨부! 암튼 셋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총 합친 한국돈으로는 10,000원이 안나왔어요.
베트남 물가 짱짱. 너도 나도 만수르 yoyo.
그리고 이 날은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해서 잽싸게 자자! 라고 생각했는데 셋이 새벽까지 떠들다가 새벽 3시가 넘어서 잠들었네요! ㅋㅋㅋ
친구들이랑 여행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이야기만 해도 재밌는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하롱베이 투어가 진행될 거에요! 재밌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