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친구 둘과 드디어 만났다! 사실 둘 다 친구는 아니고 한명은 언니닷!
내가 사당에서 인턴을 하기도 하고 언니와 친구 둘 다 서울대생이므로 장소는 자연스레 서울대 입구가 되었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정말 빵터졌다.ㅋㅋㅋㅋㅋㅋ
내가 "저기요!!! 혹시 연예인 아니세요!?!!!!!한국 입국한 소감 좀 말해주세요!! " 하면서 둘을 졸졸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어댔더니 귀찮아 했다.
(그러나, 내 생각엔 귀찮은 척 하면서 좋아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날 내가 롱패딩 입고 갔는데 둘 다 오랜만에 본다고 정말 예쁘게 하고 왔다..ㅠ_ㅠ
그래서 이분들이 나를 쪽팔려했다....
저기여,, 저 님들 만나려구 사랑니 아이스패치도 떼고 온거거든요? 나름 신경쓴거거든요??
우리는 샤로수길 맛집이라는 텐동 요츠야로 이동!! 웨이팅 끝에 들어온 텐동요츠야.
(주소)텐동요츠야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03-19
우리는 에비죠텐동을 먹고 싶었으나, 재료가 다 떨어졌다길래
도큐죠텐동 13,000원 두그릇, 요츠야텐동 8,000원 한그릇 그리고 온천계란 1,000원 이렇게 주문했다 !
내부는 이렇다. 다찌석이 있어서 혼밥하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우리 셋 모두 비쥬얼 보고 흥분! ㅋㅋㅋ 이야기하다 말고 사진 엄청 찍었다.
튀김이다!!!
저 옆에 살짝 보이는 것은 온천계란인데 좀 비렸다.
짠. 비쥬얼은 이렇다!!
전반적으로 맛있었지만 나는 으우어어 존맛!!까진 아니었고 다들 맛있다니 맛있게 먹는 느낌?!
ㅋㅋㅋ어쨌든 뭐든 튀기면 맛있다는 말은 정말 팩트..^^
나 연근 짱 싫어하는데 (편식 함) 튀기니까 맛있었다.
다음날 여기 갔다왔다고 팀원분한테 이야기 했더니 낙성대 주민인 이분께서는 여기 진짜 본인 최애 식당이라 하셨다. ㅠㅠ
아무래도 내가 좀 이런 튀김류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다. 난 그냥 맛있는 정도! ㅋㅋㅋ
근데 샤로수길엔 맛있는 게 넘 많아서 그냥 평범한 정도..? ㅠㅠ
중간중간 보이던 곰돌이는 교환 다녀온 언니가 사온 선물이다!
런던을 가슴에 새긴 곰돌이들! 영국 갔다온 건 다른친구고 이 언니는 스웨덴에 갔다왔는데 영국곰돌이가 왜 이 언니 손에서 나오는지 나는 증말 모르겠다..
그래도 고마워, 언니!!
내가 사진 잘찍어줬다고 언니가 기뻐했다..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이어지는 수다타임.
이 둘이 겪은 말도 안되는 인종차별 경험들과 거기서 만난 찌질한 오빠 이야기, 북유럽 오로라 이야기 등등 정말 재밌었다.
내가 아는 이 둘 다 영어를 잘 하는 편인데 막상 영국에 가니 사람들 말이 너무 빨라서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교환학생을 계획하고 있는 나로서는 뭔가 걱정도 되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 그리고 북유럽의 오로라 사진은 진짜 환상적이었다!
약간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 같지 않나요..
영국에서 돌아온 친구랑! ㅎㅎ
나도 교환학생을 가고 싶어서 이것 저것 알아보는 중인데 역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보는 것보다 가까운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는 것이 짱인듯 하다! 물론, 여기에만 매몰되면 안되겠지만!! :)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좋았고, 이번 학기는 우리 셋 다 서울에 있으니 더욱 자주 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