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적절한 상황에서 적당하게
마셨을 때이다.
그리고 와인을 마셔서는 안 되는 사람도 있다.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술이 약하다.
그것은 여자가 체질적으로 남자에 비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고 또한 체중에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남자보다 낮아 혈중알코올 농도가 남자보다 높기 때문이다.
임신 중 적당한 음주가 해로운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논거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임신 중에는 술을 피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고 하겠다.
서양에서는 의사들이 전통적으로 “와인은 노인의 간호사”라는 말을 해왔다.
이렇듯 와인은 노인에게 가장 효과가 크다.
우선 와인은 심리적으로 안정제 역할을 하며 노인성 스트레스와 불면증 그리고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노인에게 진정작용과 수면제의 역할을 한다.
와인을 식사 때 섭취하면 식욕과 소화 촉진시켜 주는데, 특히 식욕이 적고 지방 섭취가 힘든
노인에게는 필요한 식품이다.
노인들은 여러 가지 질병으로 식이요법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와인은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식이요법을 받아들이게 도와준다. 노인들은 동맥경화증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심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와인 섭취가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술은 백약의 으뜸이지만 만 가지 병은 술에서 생긴다”는 말이 있듯이 적당히 즐길 때 약이 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