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우리가 만난지도 어언 3년이 지났네. 너와 처음 만난날 우연하게도 하얀 첫눈을 본날이었어, 눈처럼 더 하얀 네 모습이 네 첫인상이었지.
그날 네가 나에게 귓속말로 불러준 노래.
헤리코닉 쥬니어의 It had to be you.기억나지?
이 음악을 들을 때마다 나에게 딱 달라붙어있던 네가 생각나.
어쩔땐 이리저리 꼬여있는 너를 풀어주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너는 내가 가는 모든길에 함께 동행하고 웃음도 주고 용기도 준 아주 고마운 친구였어. 이제는 네가 원하던 데로 Galaxy 하늘에 밝은 별자리가 되어 항상 너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해. 친구야 사랑했다.
오늘 고장난 삼성 겔럭시 이어폰을 떠나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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