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짧은 릭이네요. 트라이톤(감5도) 블루노트인 Db 음을 장식음으로 활용한 릭입니다. 악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란 색으로 표시된 음이 Db입니다.)
(출처: jamtrackcentral.com)
블루노트란 '우울한(blue) 음조(note)'이라는 이름처럼 곡의 느낌을 나른하게 만듭니다. 블루노트에는 b3과 b7이 있는데요. 우리가 익숙한 '도레미파솔라시'를 놓고 보면, '미'와 '시'를 각각 반음 낮춘 것이 블루노트인 셈입니다.
그런데 메이저 키에서 마이너 펜타토닉을 연주하면 자연스럽게 이 두 개의 블루노트가 모두 연주되는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게 바로 블루스의 묘미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이후 메이저 키에서 블루스 릭을 연습할 때 다루는 편이 나을 듯하니 잠시 미뤄두기로 하고요.^^
오늘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b5 블루노트! 이 녀석은 5도음을 반음 낮춘 음으로, 가장 안정된 관계인 5도 사이(예컨대 '도'와 '솔' 사이)를 잠시 흔들어 놓는 기능을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잠시' 흔들어 놓고 제자리로 돌아가야지, 길게 연주했다간 관계가 파탄(?)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 역으로 5도 사이가 '완전 5도(perfect 5th)'라는 이름만큼이나 안정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이 부분 염두에 두면서 오늘의 연주를 다시 들어보시죠~
느낌이 오나요?
b5 블루노트는 잠깐 스쳐 지나가는 '경과음', 매콤달콤하게 살짝 뿌리는 '장식음'으로 쓰인다는 게 오늘의 핵심! 명심 또 명심하면서 오늘도 50퍼센트 속도에서 천천히 속도를 올려가며 연습합니다.
함께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