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Driven Smart Service
프라운 호퍼는 2016년 인더스트리 4.0의 완전한 구현과 스마트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서는 수집된 데이터를 스마트화하고 안전하게 교환할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독일에서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는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서비스의 연결 고리로 제품과 서비스의 명백한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 것이고, 데이터 그 자체를 경제적 자산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된다.
스마트 서비스가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스마트 제품에서 생성된 데이터(가치 생산 체인과 공공 부문을 모두 포함)가 알고리즘 분석 등을 통해 스마트 데이터로 정제돼야 한다. 데이터는 제조 공정의 전 단계에서 활용되는데 제품과 서비스의 이네이블러이자 제품 그 자체로 인식될 것이다. 데이터는 개별 데이터Private Data, 집합 데이터Club Data, 공공 데이터Public Data 의 세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그림 프라운호퍼, 2016>
독일은 스마트 산업화를 위해서는 데이터의 안전한 교환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산업 데이터 공간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산업 데이터 공간 이니셔티브는 2015년 10월 부터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의 지원하에36개월간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독일 전역의 12개 프라운 호퍼 연구기관들, 보쉬, 스마트 센서 기업 씨크SICK, 폭스바겐,티센크루프 등 18개 사용자 협회가 참여하는데 프로젝트 결과의 표준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 데이터 공간 이니셔티브의 목적은 데이터 제공자와 사용자 간에 데이터가 더 안전하고 간단히 교환될 수 있도록 역할을 규정하고 레퍼런스 아키텍처 모델 등을 개발하고 설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 데이터 공간의 여덟 가지 핵심 요소와 다섯 가지 역할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우선 산업데이터 공간은 여덟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산업 데이터 공간의 8대 핵심 요소 <그림 프라운호퍼, 2016>
산업 데이터 공간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제공자, 데이터 사용자, 앱스토어 운영자, 브로커, 인증기관의 다섯 가지 역할도 필요하다. 데이터 제공자는 데이터 소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 제공, 산업 데이터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에서 데이터 선별, 특정 계약자들이 요청한 데이터 형성 및 데이터 서비스 앱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 사용자는 특정 게약자나 데이터 서비스 앱에서 데이터를 받거나 다양한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선별하고 통합해 특정 데이터 모델로 변형한다.
브로커는 데이터 교환 거래를 기록하고 관리하며 데이터 소스 서치를 위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데이터 교환의 불안정 및 결함으로 말미암은 거래 되돌림 등을 지원한다. 앱스토어 운영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데이터 서비스를 설명하는 기능, 참여자들이 데이터 서비스를 다운로드 및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데이터 서비스의 비용 및 지불 기능들을 제공한다. 마지막 인증 기관은 인증 요청부터 승인 거절의 전체 인증 과정을 감독하고 인증서 발간, 평가서의 호환성 보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산업 데이터 공간의 역할 구조 <그림 프라운호퍼, 2016>
또한 산업 데이터 공간의 구조는 비즈니스, 보안, 데이터와 서비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네 가지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아키텍처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 데이터의 질, 적용 가능한 권리와 의무 및 데이터 관리 과정 등의 의문을 설명하는 구조이다. 보안 아키텍처는 응용 소프트웨어의 안전한 수행, 데이터의 안전한 이전, 데이터 오남용 방지 등의 의문이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지닌다. 데이터와 서비스 아키텍처는 응용 및 리술 독립적 형태로서 현재의 기준에 따라 데이터 서비스 등 산업데이터 공간의 기능을 특화시킬수 있도록 구조화된다.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현존하는 기술을 가능한 범위에서 사용해 산업 데이터 공간의 파일럿 테스트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갖추도록 만들어진다.
이렇듯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서비스 벨트 2025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교환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 데이터 공간에서 필요한 역할과 구조들이 제대로 구조화되어야 한다.
- Industie4.0,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 - 김은, 김미정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