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행복하면서도 씁슬한 설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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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안녕하세요 hee4552@hee4552 입니다

다들 식구들과 즐거운 설 연휴 보내고 있으신가요?

저희도 좀 전에 시댁에 갔다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몇번의 수술후 4년째 재활요양병원에 계신 아버지에게 갔다 왔습니다

가족이라곤 저 하나밖에 없는 외로운 아버지입니다.

아버지가 며칠전부터 전화가 와서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 아이들과 꼭 오라고 합니다

갔다 오고 난 후 역시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요

인인.JPG

오늘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드려야지 했는데

아버지가 얼른 가 보라고 합니다

아이들 병원에 오래 있으면 안된다고 빨라 가라고 합니다

그 모습에 또 괜히 마음이 아파지네요

많이 챙겨 드려야 하는데 자주 자주 못 찾아 뵈어서 정말 죄송하기도 합니다

작년 설에 찍은 사진을 다시 들여다 보니 아이들은 어린 모습인데

아버지의 모습은 예전 같지가 않아 마음이 아파 오네요

다음번에 아버지에게 갈 때는 꼭 아이들과 함께 가서

이쁘고 멋진 추억 사진을 꼭 남겨 와야겠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설 연휴 되세요 !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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