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가 심하지만 그래도 큰 아이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주 데리고 나가기로 해서
김해쪽의 경마공원에 갔어
물론 생애 처음으로 경마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주 부푼 가슴을 안고 갔지만 시간도 너무 늦게 도착한데다
그곳에 아이들이 놀수 있는 모래놀이터가 있더라
아이들은 와아 하면서 모래놀이를 하기 시작하고 결국
2시간동안 멍하게 모래 구경만 했다
언젠가 나도 경마시합을 구경할 날이 오겠지?
하지만 아이들이 행복해 했다고 나에게 위로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