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AOS 게임을 좋아한다.
요즘은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을 하고 있다.
5대5로 서로 양쪽 진영의 본진을 파괴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보통 초중반에 승패의 향방이 갈리지만
끝까지 결과는 알 수 없다. 그것도 매우 자주 지고 있던 팀이
마지막에는 이기는 경우가 생긴다.
이건 어떻게 그렇게 되냐면
초중반에는 정말 개인들의 실력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가 쌓여
격차가 벌어지면서 중반쯤에는 승패가 갈리지만 그때 승기를 잡은 팀이 완전히 승리를 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게 되면
게임의 특성상 한 경기에서 레벨은 15까지만 오르고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은 6개로 제한 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모두의 능력치가 비슷해지고 벌어졌던 차이가 줄어들다가 같아진다.
그렇게 되면 결국 진짜 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컨트롤과 전투 전략의 차이에서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초중반에 지고 있던 팀이 후반까지 버티면서 벌어진 레벨차와 아이템 차를 비슷하게 만들게 되고
거기서 마지막 한두번의 전투로 승패가 결정된다.
이 마지막 한두 전투에서는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대게는 지고 있던 팀은 적의 공세를 견디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단합력이 저절로 올라가게 되고
이기고 있던 팀은 여유를 부리면서 각자가 느슨해져서 단합력에 빈틈이 생기게 되면서
마지막 한두번의 전투에서 질 확률이 높아진다.
게임에서조차도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데
인생은 더 알 수 없지 않을까
모든것들이 보이게 또는 보이지 않게 연결되어 있는 이 세상에서
자신만의 길을 방향을 제대로 잡고 일희일비 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간다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초반에 망쳤다고 또는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