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농아와 청각 장애인의 차이를 아세요?
사실 농아와 청각 장애인의 차이는 굉장히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해석됩니다.
일단 청각 장애는 난청으로인해 듣는 것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난청의 정도는 다 달라요.
(황혜경보청기 청각 언어센터 자료)
그리고 청각 장애의 정도도 다 다르죠.
(황혜경보청기 청각 언어센터 자료)
농아는 청각 장애도 있고 언어 장애인도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농아는 산모의 배속에서 생기는 선천적 농아와 어린시절 뇌막염이나 성홍열 등으로 인해 귀가 안들려 언어장애인이 되는 후천적 농아가 있습니다.
청각 장애인과 농아, 둘다 거의 같은말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청각 장애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조금더 좋조.
오늘 들려드리려는 이야기는 농아와 청각장애인의 구분이 아니라, 청각장애인들이 말을 잘 못하는 이유입니다.
흔히들 청각 장애인이라고 하면 귀만 안들린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막상 그들과 대화해보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선천적인 청각 장애인이나, 아주 어렸을 때 청각을 잃은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심하죠.
세바시에 나온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윤혜령씨의 강연을 잠시 보세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20초만 보셔도 됩니다. 아마 일반인과 많이 발음이 다르실겁니다.
귀만 안들리는거 아니었냐구요?
잘 생각해보세요. 어렸을적 여러분들의 모습을. 꼬끼오! 라는 닭의 울음소리를 듣고 꼬끼오! 라고 따라하고 돼지의 꿀꿀 소리를 듣고(선생님이 읽어주는) 꿀꿀 하고 따라하죠?
보통 많이 첫마디로 많이하는 엄마. 맘마. 아빠 등의 단어도 부모님이 하는 말을 ‘듣고’ 하는것입니다. 엄마라는 말을 여러 번 해보면서 부모님의 했던 ‘엄마’와 발음을 맞추죠. 그렇게 주변의 소리를 듣고 스스로 교정이란 것을 해서 엄마라는 말을 내뱉게 됩니다.
그런데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그런 소리를 듣지 못하고, 지금 내가 하는 발음이 맞는 것인지 자체적으로 교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맞는지 틀린지 알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발음이 어눌하고, 이상하게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중으로 소통이 어려운 것입니다. 들리지 않아서 소통이 어렵고 표현하기 힘들어서 소통이 어렵구요. 혹시 나중에라도 청각 장애인들 분들과 만날 기회가 생기시면 이런 부분을 염두해염두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이러한 글들이 많은 장애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