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자 시리즈이자
가가형사 시리즈 중 특별판인 잠 자는 숲 입니다.
특별판이라서 영화 같은 느낌도 들기는 하지만
왓챠에서 드라마로 분류되길래
드라마로 분류했습니다 :)
예전에 책은 읽으려고 빌려왔었는데
다른 책들 읽느라고 결국 못 읽고 반납했었던
책이여서 드라마 보기 전에 아쉬움이 살짝 남기는 했었습니다.
예전에 아베 히로시는 그렇게 크게
멋지다는 매력을 못 느끼던 배우였는데
요즘에는 보면 볼 수록 멋진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일본드라마를 잘 안봐서 핫한지 모르겠지만
한 동안 꽤나 핫했던 이시하라 사토미와의 조합
그리고 맨 처음에
가가 형사의 맞선녀로 트릭에서 오랫동안 함께했던
나카마 유키에의 의리 카메오 출연까지
반가운 요소가 꽤 많은 작품이였지요 :D
발레 극단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과 관련된 에피소드
2시간 정도 돼서 그런지 영화처럼
잘 촘촘하게 짜여진 이야기 구성
그리고 신참자 시리즈의 매력도 역시나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아베 히로시 눈빛이 너무 좋았습니다
공허한 그 눈빛
살인은 나쁜 거지만
잠 자는 숲은 뭔가 모두 주인공
한 명 한 명이 슬펐습니다
이기심과 탐욕을 각자 가지고 있으면서도 슬펐습니다.
청력을 잃어가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지키고자
사람을 죽일 수 밖에 없었던 미오
자신 때문에 청력을 잃은 미오를 위해 자신이
정당방위로 죽였다고 하며 미오가 마지막 무대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레극단의 미오 친구
모든 걸 가졌지만 사랑을 가지지 못한.
발레를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한 프리마돈다
자신이 좋아하는 발레극단 춤 선생에게 마음에 들고 싶어서
다이어트도 하고 모든 노력을 다 하지만
결국 프리마돈나 자리도.
춤 선생의 마음도 차지하지 못한 야스코...
(이름은 확실하지가..^^;;;)
그냥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슬펐던 작품입니다
모두 하나씩 비밀을 품고 자신들의 무대에
마법이 걸린 채로 그거 하나 보면서
몰두해서 사는 모습이 슬펐습니다.
책 읽고 이 드라마를 봤으면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안읽고 드라마를 본 소감은
꽤 괜찮은 작품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