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포스팅한 축전에
꽃이 피려 한다.
처음 우리 집에 올 때는
이랬던 아이가
일요일에 저 하트 틈 사이로
조그마한 초록빛이 삐죽 삐져나오는가 했더니
오늘 오전에 출근할 때만 해도 그 상태였는데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꽃봉오리가 나와버렸다.
그 초록빛이 나왔을 때를 사진으로
남겨놨어야 하는데 아쉽다.
이모는
이랬던 다섯 개 중에서
나에게 준 그 하나만
꽃이 핀 것이니 내 복이라 하셨다.
괜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기분이 무척 좋다.
꽃이 어서 활짝 피었으면 좋겠다.
기분이 무척 좋은 저녁이다.
모든 분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