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리는 5일장에 다녀왔다.
이모와 엄마와 함께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5일장에 있었다.
채소, 생선, 과일등등은 물론이고
칼, 가방, 옷
생필품들
군것질거리들
등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아이들은 부모님들에게 졸라서
입에 하나씩 뭔가를 전부 물고 다녔고
(대체로 쌀과자라던지 핫도그, 핫바, 호떡을
물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어른들은 한편에서
음식 파는 천막들에 들어가서
국수 종류나, 메추리 고기
족발 등등 다양한 음식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웃고 먹고 있었다.
그리고 시장 너머로 보이는
개울 같은 곳에서는 아이들이
내 세상인 마냥 활보하고 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멈춰서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틈이 없어서 흔들린 사진들이 너무 많지만
뭔가 시장의 생동감과 활기가 잘 담긴거 같아서
나름 만족한다며 (스스로를 합리화해본다..)
정육점을 하시는 아저씨가 키우는 애완돼지 같은데
돼지고기를 파는 곳에서
애완돼지를 키우다니
굉장히 아이러니 하면서도
너무 귀여웠다.
이름은 꽃님이였었던 것 같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아저씨가
"꽃님아 너 사진 찍어주신데. 모델이 좀 가서
포즈도 취해보고 뽐내봐야지" 하시면서
돼지를 가까이 데리고 와주셔서
아저씨의 재치에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되었다.
정말 줄이 길었던 호떡
인기가 굉장히 많은 집인 것 같았다.
줄 서서 3개 사먹었는데
줄 선 보람이 있을 정도로 무척 맛있었다!
더 구경할까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필요한 것들을 다 사고 나서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주차장도 유료인 곳에 세워놔서
1시간 정도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주로 가족들이 함께 판매를 하고 계셔서
흐뭇해보이는 점도 있었고
5일장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을 보고
난 정말 많은 경험 없이 살았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용인으로 이사 오고 나서 새로운 곳에도
많이 가보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다 :) 앞으로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