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중학생들을 위한 빠른 학습법을 알려준다는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2권
영어 선생님이다 보니 영어 문제집을 보게 되면 이 책이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 쓰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고
이건 어떤 학생들에게 추천해주는 게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런 궁금증을 안고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2를 열어보았습니다!
책에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영문법 소화불량 스스로 진단하기 페이지가 있구요.
풀어보니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포인트들을 잘 집어주고 있더라구요.
학생이 문제를 풀어보면 자신이 어떤 기본 부분이 약한지
바로 느낄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D
만화로 재밌게 설명을 해주고 있고
바로 퀴즈를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줄글로 얘기하듯이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좋으면서도 그냥 읽으면서 흘려버릴 수 있어서
학생이 직접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습니다.
이 책으로 옆에서 누군가 설명해주는 듯이 쭉 읽어보고
다시 한 번 돌아와서 이번에는 스스로 노트 필기로 한눈에 정리해보며
다시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랫부분에 힌트로 복습해볼 수 있는 시리즈의 부분도 설명해주고 있으니
1권과 2권을 두 권 가지고 자신이 약한 부분은 다시 돌아가서 복습해보면서
학습을 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종류별로 문장 전환을 하여 영작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방금 배운 문법을 바로 적용해보기에
무척 좋은 체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답지가 바로 아래 있다는 점.
편리하지만 그만큼 학생들에게는
유혹적일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ㅠㅠ
또 틈새 문법 짚어주기를 해주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문법 부분에서는 the를 쓰는 경우와
쓰지 않는 경우를 한 줄로 짧게 소개해준다던지.
한꺼번에 많은 양의 틈새 문법을 소개하지 않기 때문에
그 순간순간 한 가지씩 제대로 기억해놓으면
충분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여러 번 연습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다양한 표현을 학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각 챕터를 총정리 및 복습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고.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복습 문제들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표로 정리하는 동사의 활용은
꼭 암기하기를 바라는 선생님입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니까요!! :D
앞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이 책의 좀 아쉬운 부분은
답지입니다. 사실 학생이 설명을 읽고 문제를 반드시
전부 맞는다는 보장도 없고 이해력이 조금 느린 학생들은
자신이 왜 틀렸는지 모를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답지에 답만 적혀있어서 그런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조금 힘든 면도 아예 없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답지가 조금 더 친절해지기를...ㅠㅠ
기본기가 많이 약한 학생들
딱딱하게 설명해주는 글을 싫어하는
학생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깔끔하게 문법 사항들만 정리해놓은
책을 선호하는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의 책일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문법 사항들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고
문법을 어떻게 조금 더 친근하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 때 참고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