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의 북스팀] '완벽한 공부법'

hawoon(53)
Published in
#kr
Words
429
Reading
2 min
Listen
Play
9y

작년 한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던 자기계발서를 하나 꼽으라면 저는 이 책을 고를 겁니다.

두 저자가 이미 '인생공부' 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팟캐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멘토'로써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이 책은 나오자마자 꽤 큰 화제가 됬었습니다. 네. 신영준, 고영성 작가의 [완벽한 공부법]이 제가 오늘 리뷰할 책입니다.


alt

저자 : 고영성, 신영준


출판사 : 로크미디어


저는 자기계발서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북스팀으로 포스팅한 책중에는 자기계발서가 많지 않지만, 제 독서 포트폴리오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자기계발서'입니다. (쉬운 단어로 설명하기위해 '자기계발서'라고 썼지만, 이후로는 좀더 넓은 표현인 '성공학'이라고 적겠습니다)

사실 저도 '인생공부' 페이스북 페이지가 팔로우 되어있기 때문에, [완벽한 공부법]이 나오고 관련된 포스팅을 굉장히 여러번 접했습니다. 그럼에도 읽지 않았던 이유는, 당시 제가 너무나 [완벽한 공부법]을 칭찬하는 글을 많이 보았기에 혹시나 읽고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까요.

그래서 나름 성공학 책을 여러권 읽고 책을 보는 눈이 조금이나마 생긴 지금에야 이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지금 바라본 이 책은 마치 "한국인 맞춤 성공학 도서"같습니다.

alt

'인생공부'페이지는 현재 구독자가 40만명 입니다.


책이 나올 당시에도20만명 이상 되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성공학 도서의 저자는 외국의 유명작가입니다. 물론 '꿈꾸는 다락방'같은 국내 스테디셀러도 있지만, 대부분의 스테디 셀러들은 특정한 한 분야(R=VD처럼)에만 집중한 서술을 보여주었지, 종합적인 처방을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거꾸로 외국 저자가 쓴 책은 대부분 우리 사회의 현실이나 정서에 맞지 않는 컨텐츠가 나오기 쉽상이었습니다. 그러한 컨텐츠가 부분적이라면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성공학 도서가 현재 내 일상에 적용이 아예 불가능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에대한 효용과 만족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공부법]은 '영어공부'나 '독서의 필요성' '회사생활'등 한국인에 특화된 컨텐츠가 타 성공학 책보다 훨씬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은 분명 이 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lt

잠깐 딴소리하자면, 현재 리디북스에서 할인중입니다.


10년대여로 보실경우 종이책의 1/3가격이네요!


성공학 책은 크게 '일화 + 감정'위주의 전개법과, '실험 + 논리'위주의 서술, 두가지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공부법]은 후자에 속합니다. 후자 중에서도, 특히 '뇌과학', '인지과학'등 과학분야에서 컨텐츠를 갖고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특징이 성공학 책에서는 자주 보이지 않는 모습이라서, 굉장히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를보고 "단순히 논문과 다른 책들을 짜집기한 내용에 불과하지 않느냐"라며 비판하는 입장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전 개인적으로 다양한 자료들을 모아 그 안에 인사이트를 불어넣은것 또한 '좋은책'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좀 이야기하자면, 저는 [완벽한 공부법]을 읽을때 대부분의 성공학책처럼, 감정적으로 "이거하자!"라고 설득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제 앞에서서 논리적으로 "이런 결과가 있어. 성장하고싶지? 그럼 이거해" 이렇게 충고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조금 딱딱한 서술에 거부감을 보이는 분 또한 존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동기가 있으시고 그 과정을 찾기위한 분이 아니라, 자신의 열정을 지필 책을 찾는 분이라면 [완벽한 공부법]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그동안의 국내 다른 성공학 책과 는 다른 매력과 장점을 지닌 책으로써 경쟁력을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 은 "성장"입니다. 자신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한번쯤 찾아보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운의 북스팀] '완벽한 공부법'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