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라 입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쉬시는 스티미언님들 많으시죠.. 저는 변함없이 일하는 날입니다 ^^
어제는 간만에 쉬는 날, 교외 (안면도)로 다녀 왔습니다.
시골 동네라서 무척 조용한 친구 고향집이었습니다.
바쁠 것 없는, 급할 것도 없는 시간들입니다.
일부러 보폭을 반으로 하여 천천히 동네를 돌아봅니다. 숨을 쉬면서도 공기의 냄새를 음미해 보기도 하구요.
들리는 소리는 바람소리와 저멀리 지저귀는 새소리에만 쫑긋하며 귀 기울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섬 (島) 일진데 바다로 나갑니다.
바람소리 섞인 파도소리를 들으며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한켠에 낚시대를 세워 놓고는 바다와 대화합니다. 곁에 있는 낚시대는 투덜거리는 군요.. 이럴려면 왜 드리웠냐고... ^^
이 곳 바다는 바닥이 온통 돌입니다...
던지면 바닥에 걸리고...
던지면 바닥에 또 걸리고...
막걸리 한 통을 꺼냅니다... 한 술.. 두 술..
어느정도 취기가 오르니 혼잣말로 중얼거립니다.
막걸리를 마시니 바닥에 막 걸리네.....
휴식은 언제나 좋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날들을 추억해보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리라 다짐하는 시간..
오늘 쉬시는 분들 마음껏 휴식을 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