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 왔습니다..
76세이신 아버지...
우리때만해도 참 엄하게 컸었죠..
치약은 뒤에서 부터 짜서 써라.
신발 가지런히 놓아라.
자기가 잔 이불은 꼭 개어놓고 나가라.
새벽 출근하실땐 꼭 일어나서 인사드리고..
아버지 수저 드실때까지 꼭 기다리고...
너무나도 당연한 일들을 아버지는
꼭 지키라고 하셨지요...
제가 먼저 드려야 하는데 올해도...
아버지께서 먼저 챙기셨습니다.
저도 중년이라는 말을 듣는 나이지만..
아직 아버지께는 아들일 뿐이죠...
항상 부족하고 모자르지만..
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