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가 올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네요. 아이도 초등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하지만 엄마도 퇴근해서 학부모 노릇을 해야 하니 힘들긴 매한가지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읽어둔 육아책에서는 사람의 두뇌의 발달시기가 각각 다른데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는 7세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니 아이가 7살이 되기전에는 언어공부를 시키기 보다는 예술적 감각을 담당하는 우뇌를 발달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남들은 5살에 한글을 떼었네 3살에 한글공부를 시작했네 해도 꿋꿋하게 미술이나 체육을 시키는데 집중했지요.
그러다 보니, 우리 첫째는 작년말에 한글공부를 시작해서 지금에서야 겨우 한글을 떼었네요. 사실 읽을 줄만 알고 받아쓰기는 아직 쉽지가 않아 퇴근하면 아이를 앉아놓고 공부를 시키고 있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 유치원에서 날아온 7세 받아쓰기 안내 및 예상문제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건가요??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초등학교 입학 후 한참 지나서야 이렇게 어려운 단어로 받아쓰기를 했던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 확실히 우리 때보다 공부하는 수준이 다르네요. 유치원에서 온 받아쓰기 안내문을 보니 더 빨리 한글공부를 시작했어야 한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게다가 순간 순간 욱하고 화가 올라오는데 아이와의 앞날이 벌써부터 걱정되는 예비 학부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