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레시피] 돼지고기 김치찜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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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흐압입니다.

오늘은 페밀리 데이라 일찍 퇴근을 했습니다. 일찍 퇴근한 김에.. 요리나 해볼까..?하면서 장을 보고 집으로 들어섰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집에는 코지 뿐입니다.
왜 이집에선.. 내가 가장 한가한 걸까 ..? 하는 의문과 함께 요리를 시작해봅니다.

이상하게 매운게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낮부터 매운거 매운거 노래부르다가 김치찜이 딱 생각났어요!! :)
사실 집에서 해본적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 혹시라도 땡기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돼지 김치찜

재료: 돼지 목살, 김치 1/4포기, 버섯, 대파,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마늘
양념: 새우젓 1T, 된장 1/2T, 고춧가루 3T, 다진마늘 1T 설탕 1/2T, 간장 1/2T, 쌀 뜬물 800ml

우선 김치찜의 가장 중요한 것은 김치겠죠?! 완전히 묵은지는 없지만 김치 자체가 엄청 맛있어서.. 요 아이로 정했습니다. 김치 국물도 함께 해서 식초 약간과 함께 상온에 두었습니다. (묵은지의 효과를 낼 수가 있어요!!)

다음은 돼지고기 목살입니다. 따로 핏물 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맛 술 2스푼을 넣고 30 분정도 역시 상온에 두었습니다.

그 사이 모든 재료들을 손질을 하고 쌀뜬물에 양념을 모조리 넣습니다 :)

이젠 냄비로 옮겨 담습니다. 우선 고기는 썰지 않고 이 상태로 넣어서 제일 바닥에 놓습니다. 오랜시간 조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김치가 바닥에 가면 자칫 탈 수가 있어서 고기를 우선 넣어봅니다.

그 위를 감싸주듯 김치를 통으로 올려 놓습니다. 김치찜은 이렇게 통째로 넣고 푸욱~~ 끓여야 맛있는 거 아니겠습니까..?ㅎㅎ

저는 버섯을 매우 좋아해서 그 위에 버섯을 포함 모든 재료들을 넣었습니다.
원래는 어느 정도 끓이고 이거 넣고 저거 넣어야 하지만... 그 시간 체크하기는 너무 힘듭니다. 만들어 놓은걸 다 투하!!

마지막으로 만들어 놓은 육수를 넣고 고추가루를 뿌려 주면 준비는 완료입니다.
육수는 일부러 많이 만들어놨었는데 오래 끓이다 보면 점점 쫄기 때문에... 맞춰서 넣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 강한 불로 한번 끓여주고, 끓기 시작하면 매우 약한 불로 바꿔서 1시간 정도를 익혀주면 됩니다.
뚜껑을 닫아 놓고 타이머를 해놓은 상태로... suits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ㅎㅎ
중간 중간 궁금해서 열어보면서 목살이 냄비에 달라 붙진 않았는지.. 한번씩 휘저어 주기도 했습니다 :)

1시간 반정도를 해야 제대로 익힐 수 있지만 스테인레스 냄비에 했기 때문에 1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완성!!

푸디..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았더니 그렇게 맛있게 사진이 찍히지는 않았네요ㅠㅠ
그런데 정말 파는 것 처럼... 그런 비주얼이었습니다!! ( 꼭 제가 해서 그렇다고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요 ㅎㅎ)

목살이 젓가락으로도 쉽게 잘려지는 거보니 매우 야들야들해진 것 같습니다.
첫 시도 치고는 매우 성공적입니다.

이렇게 앉은자리에서... 한그릇 다 먹어버렸어요..
사실 더 먹을 수 있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랜만에 착한 짓 하려고... 일찍 들어와서 요리까지 다했는데...

반전

두분다 약속 있으시다고 합니다. 결국 저를 위한 요리가 되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맛있게 먹었으니.. 사실.... 앉아서 Suits를 보고 싶지만.. (심지어 아까전에 시즌 1을 끝내버렸어요...이렇게 빨리 볼줄은 몰랐습니다..)

양심상 한강 파워워킹 하고 오겠습니다 ㅎㅎ

맛있는 저녁 드시고 즐거운 밤 되시길 바랄께요 ★

예쁜 대문 만들어주신 wony@wony 님, 손글씨 & 마돈나 멋지게 그려주신ㅋㅋㅋ sunshineyaya7@sunshineyaya7님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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