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할때는 그렇게 안 지나갈것 같던 45분이였다.
적어도 1년전까지는...
이제는 45분이 4.5분도 안되는 시간처럼 느껴진다.
동고동락한 친구들이 어느새
사진속의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맛없다고 욕한 급식도 사진으로 남겨졌고,
거지 같았고, 힘들었지만 즐거운 방송부도 추억이 되었다.
서로 주고 받았던 말장난이 글로만 남겨졌고,
자는놈 얼굴에 낙서도 이제는 기억 저편으로 가고 있다.
마지막 대사는 이제 편지로서 후배들한테 나눠줬다.
뛰고, 넘어지고, 놀았던 그 운동장은 이제는 갈 수 없고,
할때는 너무 재밌었던 장난도 끝났다.
그토록 멋있었던 친구들의 춤이 졸업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절대 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 그 순간이 다가오니,
머리가 하얘진다. 이제는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찰칵
찰칵 찰칵
늘 고마웠다 너네 둘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재밌었습니다 ㅎㅎ 이번 년도는 선생님 덕에 잘 보낸것 같습니다.
벌써 9년 지난게 안믿겨진다. 9년을 90년까지 계속 가보자.
얘기 더 나누고 싶었는데 참 아쉽다.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학교에 갈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줘서 고마워.
좋은 친구여줘서 고맙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부지 어무니 ㅎㅎ
수고했다 hanter-kim
졸업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