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촌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던 곳이고,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요석궁이 있던 곳이고,
경주최부자의 고택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도 최씨 고택 등 전통한옥이 많이 남아 있어 볼거리가 많지만,
이곳을 찾은 진짜 이유는...
여기서 점심을 먹기 위해섭니다.
그런데 '한정식 명가' 를 지나치려다, 문득
이집 손맛이 궁금해 들어섰지요.
깔끔한 안뜰을 지나 건넌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명가 한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잠시후, 호박죽이 전채 요리로 나오고...
상이 차려졌습니다.
경주에 왔으니 반주는 경주법주로^^
밥맛은,
한 번 오셔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식사 후, 능수버들이 짙어가는 강길을 따라 걷습니다.
'사랑길'이랍니다.
멀리 월정교가 보입니다.
삼국사기에,
'궁궐 남쪽 문천 위에 월정교와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 는
기록이 있으나, 교각만 남아 있었고
오랜 고증을 통해 누교를 복원했다지요.
신라의 문화적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남천 위에 세워진 누각 다리 월정교가
단청누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정교를 건너 안압지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