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청평땜에서 양진리가는 멋진 드라이브 길이 아직
비포장 도로이던 시절,
남이섬을 오가던 배가 머무는 선착장이던 이곳에
여전히 멋진 배 한 척이 정박해 있습니다.
진짜 배는 아니고 배의 모습으로 자리한
카페 Sunset Cruise 이지요.
멀리 청평땜이 보이고, 물길따라 오래 전엔
호명리와 양진리를 경유해 남이섬까지 이르렀을
호수가 아름답습니다.
커피 한 잔 할까 하고 들어섰는데
앉기도 전에 창문너머 강변 풍경에 마음을 빼았겼지요.
이 카페엔 예쁜 강아지 두 마리가 사눈군요.
친구가 팥빙수의 달콤함을 즐기는 동안
에스프레소의 향기에 젖어
오후의 나름함에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