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산그림자 흘러
바다의 숲이 될지니
칠게들 나대는
초닷샛날엔
밴댕이 키가 부썩 자란다고
건장한 팔뚝으로
갯내 건져 올려
석쇠에 굽자, 취기 오른
노햇사람 몇이 산자락에 들기를, 어깨너머
붉은 노을 걸리고, 그림자
산을 두고 바다로 간, 그 무렵
<강화도>
산그림자 흘러
바다의 숲이 될지니
칠게들 나대는
초닷샛날엔
밴댕이 키가 부썩 자란다고
건장한 팔뚝으로
갯내 건져 올려
석쇠에 굽자, 취기 오른
노햇사람 몇이 산자락에 들기를, 어깨너머
붉은 노을 걸리고, 그림자
산을 두고 바다로 간, 그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