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
무르익어 흩날린
햇살이랴, 곱게 지는
낙조도 이리 섧거늘
에헤- 이 에헤- 이
에헤이야아-
선소리꾼 앞서거니 뜨는
섬마을 길섶엔, 먼- 빛
파도가 일렁이고, 오늘 밤
하늘을 안고
별이 쏟아지지
에헤- 이 에헤- 이
에헤이- 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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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잠 못 이루고 한 잔 하며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TV 프로를 보고 있는데
진도에서 있었던 호상을 소개합니다.
젊은 시절 할아버지를 먼저 보내고 장수하신
할머니입니다. 문득
'다시래기'가 떠오르고, 어린 시절 보았던
상여행렬도 생생히 그려지니
펜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