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안녕!

hansangyou(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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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철 이른 송도 해변을 거닐다 발을 담가 봅니다.
날씨조차 흐려선지 지나던 객들이
"물이 좀 차지 않나요?" 묻기에
"즐길만 합니다." 라고, 대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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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떨어진 곳에서 재미있게 노는 할머니와 아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곁에 서너 마리의 물새가 사람들의 잦은 왕래에도 꺼리낌없이 놀고 있습니다.
이 멋진 광경을 담으려 다가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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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군요.

이튿날도 날씨가 썩 좋지는 않지만 용궁사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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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로 들어서려다
너무 멋진 풍경에 끌려 먼저 바닷가로 다가서니
물새 몇이 거친 파도 너머 날아오를 듯수평선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 멋진 자태를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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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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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들 역시 비둘기군요.

광장을 너머 해양을 꿈꾸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