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hansangyou(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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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다1.jpg

장미꽃이 흩날리면
봄날은 간다

봄가다2.jpg

텅 빈 골목길에서
오뉴월 뙤약볕의 친구는
적막함과
간간히 스치는
더운 바람 뿐

봄가다3.jpg

담장 안 누렁이도
댓발 혀를 내두르며
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