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꽃>
봄 나비를 쫓아다니던 우리 아기가
함께 놀던 햇살 곁에 주저앉아
조그만 손아귀를 옴켜쥐고 얼굴이 빨개지도록 용-
쓰길래
응가라도 하나싶어 다가가 보니
꼭,
고것인양 앙증맞은 꽃들이
산자락에 묻어있군요. 어쩌면
아기를 따라하던 봄 햇살이 살짝 지린
똥꽃인가요?
한 송이 꺾어
별 생각 없이 코끝에 대어보았는데
에구구- 샛노란 그 똥 손에 묻어
닦아도 지질 않네요
예전에 발표했던 작품입니다만 오늘 산책길에 애기똥풀을 사진에 담고 보니 다시 소개하고 싶어 올립니다.
앙증맞은 꽃입니다.(양지꽃)
조금 더 큰 녀석들도 있습니다.
한 컷 더(진짜 애기똥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