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타기>
하늘 높은 돌담길 따라
갈빛 뒷모습 아스라이
차창에 기대어 나지막이
구르몽을 되뇌다
마침내 바다로 가는 기차가 서면
내어줄듯 해안선 다가서다
되돌아가는 파랑바라기
형클어져
홀로
시월 스치는
사랑을 할까. 혹
사랑을 하더라도
시린 눈길 비껴
설렐 줄 모르는 가슴 쑥스러워 차라리
여행을 떠날까, 먼 -
계절로
<가을타기>
하늘 높은 돌담길 따라
갈빛 뒷모습 아스라이
차창에 기대어 나지막이
구르몽을 되뇌다
마침내 바다로 가는 기차가 서면
내어줄듯 해안선 다가서다
되돌아가는 파랑바라기
형클어져
홀로
시월 스치는
사랑을 할까. 혹
사랑을 하더라도
시린 눈길 비껴
설렐 줄 모르는 가슴 쑥스러워 차라리
여행을 떠날까, 먼 -
계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