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피서1

hansangyou(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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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견디기 힘든 폭염에 시달리다가 화양계곡이 생각나
청주 사는 친구에게 같이 가면 어떻겠냐고 전화를 했더니
얼마전 다녀왔는데 너무 붐비더랍니다.
화양계곡보다 더 시원한 곳이 있으니 일단 청주로 오라는 군요.

청주 터미널에 내리는데 열기가 서울 못지않습니다.
친구와 만나 일단 점심을 먹기로 하고 몇 번 들렀던
초계탕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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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탕집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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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로 들어서려니 연꽃들은 폭염을 한껏 즐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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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 확실합니다.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해선지 빈좌석이 없습니다.
30분쯤 기다려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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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계탕을 맛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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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동동 물김치를 맛보는 사이 닭고기가 준비되는데
훈제한듯한 맛이 쫄깃하고 보기보다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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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닭고기 무침이 소주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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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마른 닭고기나 무침을 싸서 먹으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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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초계탕이 나옵니다.
얼음에 잠겨있는 고기를 새콤한 국물과 함께 맛보며
잠시 더위를 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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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에 면을 담그면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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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쉽다면 비빔국수로 마무리!

이집은 청주에서도 꽤 이름난 맛집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 맛보시길 권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한 그릇 먹으면 며칠은 견딜만 할 겁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