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올 때마다 송도에 들르곤 하는데
물론 아련한 추억도 있고 풍경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숙성 고등어회를 먹기 위해섭니다.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지만 다시 찾아왔으니
지난 번보다 한층 맛깔스러운 솜씨를 기대합니다.
입구는 변함이 없군요.
주방쪽 모습도 여전합니다.
고독한 여행길이라면 지난 번 소개한 숙성 고등어초밥이나 도시락 정식도 좋습니다만
오늘은 특선 모듬 숙성회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짜잔- 참치, 연어, 한치와 함께 하는 숙성고등어의 비주얼이 괜찮지요?
맛은 더욱 훌륭하답니다.^^
혼자였다면 두세 시간에 걸쳐 소주 댓병과 함께 음미할 양이건만
스무 살 아들 녀석과 동행했더니 10여 분만에 동이났습니다.
게다가 이녀석은 사장님의 강력한 추천을 빌미로 비싼 삿포로 프리미엄을 선호하는군요.ㅠ
이 맥주와 숙성 고등어가 잘 어울리니 한 잔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시 참고등어 숙성회를 주문하니 아들 녀석 젓가락이 사진에 담을 시간조차 주질 않는군요.ㅠ
한 점 입에 넣으니 행복합니다.
부산에 가시는 길이라면 송도에 들러 케이블카도 타고
숙성 고등어회를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