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탕으로 행복해진 후 드디어 피서지로 향하는데
어쩐지 낯이 익은 길입니다.
(낯설지 않은 충청도의 길)
저만치 낯익은 건물도 보이고...
(몇 번 왔었던 목욕탕 건물)
정말 이 건물 앞에 서는군요.
(초정 약수탕)
최고의 피서 1차는 초정약수에 온몸을 담그는 거랍니다.
(이후는 탕안이라서 사진을 올리기엔 무리가 있으니 나름 상상하시길...)
어쩐지 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2시간 넘게 시원한 약수에 잠겨 피서를 했습니다.
날씨 탓으로 탄산성분이 증발해서인지, 과도한 물사용 때문인지
예전만큼 짜릿짜릿하진 않지만 좋습니다.
해질녘, 상당산성으로 향했습니다.
(해질녘의 상당호수)
(수초와 어울린 연잎들)
상당산성의 여름풍경은 참으로 아름답지만
이 열기 속을 산책하기엔 무리가 있어 그냥 막걸리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주 찾아오는 두부집)
시원한 막걸리가 먼저 나오고
두부가 나오고( 반찬은 먹을만큼 스스로)
두부보다 맛있는 비지장도 나오고(뒷집 비지장도 먹을만 함)
파전이 마지막으로 준비됩니다.
막걸리는 반 되씩 주문합니다. 그래야 계속 시원한 걸
마실 수 있으니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