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hansangyou(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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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무제

뭘 잊은 듯도 하고
왠지 하루 종일 자유롭다

연이은 송년 술자리가 과했음에도
홀가분하게 잠자리에 든다

아침, 샤워를 하려고 속옷을 벗으려는데

어?...
없다

안주.jpg

사족: 스스로도 난감했으나 괜한 상상은 마시길...몇 일 전 너무 추워 평소에는 입지 않던 내복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택배요' 하는 겁니다. 서두르다가 뭘 입는 걸 깜빡했는데 그 때문인지 꺼리던 내복도 그리 갑갑하지는 않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