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산책길에 아로니아를 경작하는 작은 농원이 하나 있습니다.
몇 해 전 가을, 검푸른 열매들이 포실하게 익어가는 그곳에서 묘목 5그루를 분양 받았습니다.
이녀석들이 잘 자라 기특하게도 작년에는 몇 송이 열매를 맺었습니다.
(몇 일 전 찍은 농원의 아로니아들 입니다.)
올 봄에는 저의 뜰에도 화사한 꽃들이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보는 이마다 예뻐하시고 벌들도 찾아온답니다.
(아로니아1)
(아로니아2)
(아로니아3)
어제 비가 꽤 내리더니 꽃은 모두 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섭섭할 필요는 없습니다.
곧 풍성한 열매가 맺힐테니까요.
(꽃은 모두 지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