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강변길엔 꽃비가 내립니다.
봄바람이 즐거워
웃으려는 녀석 웃어버린 녀석 웃다 지친 녀석
눈이 시린 오후,
동이 나고
웃자라서
연보랏빛으로 흐드러진 장다리들
갈 데까지 푸르르기
봄볕이 좋아
죽겠다는 녀석 죽어버린 녀석 죽었다 깨어난 녀석
미루나무 꼭대기에 걸린 볕, 이내 비처럼 쏟아지면
흠뻑 젖어 하염없이 하늘바라며
노랑나비야 어디 있니
흰나비 어서 오렴
햇살 내리는 지금, 봄날에 놀자
(청평 삼회리 강변도로에서)
청평 강변길엔 꽃비가 내립니다.
봄바람이 즐거워
웃으려는 녀석 웃어버린 녀석 웃다 지친 녀석
눈이 시린 오후,
동이 나고
웃자라서
연보랏빛으로 흐드러진 장다리들
갈 데까지 푸르르기
봄볕이 좋아
죽겠다는 녀석 죽어버린 녀석 죽었다 깨어난 녀석
미루나무 꼭대기에 걸린 볕, 이내 비처럼 쏟아지면
흠뻑 젖어 하염없이 하늘바라며
노랑나비야 어디 있니
흰나비 어서 오렴
햇살 내리는 지금, 봄날에 놀자
(청평 삼회리 강변도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