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
추운 날씨만큼 여기저기 들리는 소식이 마음 꽝꽝 얼어붙게 만드네요ㅠㅠ
@dlgksquf12님도 멘탈이 파사삭 ㅋㅋㅋ파사사사삭
너무너무너무 바쁜 하루를 보내느라 어제 자기 전에 늘 하던 포스팅 기회를 놓쳤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우리집 행운의 여신
한껄이의 돌이기때문이죠!!!!!!우왕 짝짝짝👏 👏 👏
그 얘기는 오늘 저녁 늦게나 할수 있겠네요~
이른 아침에 일어나 저기압의 한밀리가 저기압의 한떵이를 울려버렸습니다.
옷이 마음에 안드는지 안입으려 하길래 꾸역꾸역 입히려고 했더니 펑펑 울어버리더군요ㅠㅠ
4살의 패션 취향을 제가 너무 무시한 거죠.
울 정도라니...
결국 한떵이가 좋아하는 공룡옷으로 갈아입혀 줬습니다.
괴 괴물인가??;;;
난...가끔...
눈물을 흘린ㄷ ㅏ...
ㄱ ㅏ끔은 눈물을 참을 수 없는 ㄴ ㅐ가 별루ㄷ ㅏ...
ㅋㅋㅋ채연씨 팬이에용
그제야 마음에 드는지 옷을 가리키며 콘뇽 콘뇽하네요.
공룡!!!
콘!!!뇽!!!!
그래. 콘뇽
오늘 일정은 매우 빠듯하기 때문에 한떵이 등원 후 잽싸게 챙겨 10시3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ㅎㅎ...잽싸게 챙겨도 1시간 반이 걸리는 거북이들.
우선 병원에 가서 친정아빠의 진료 관련 업무도 보고 거기에서 발생된 환급금 중 저 고생했다고 현금으로 받은 약 만원정도 되는 돈을 보너스로 받았습니다.
🐶 이득.
로또를 사야겠습니다.
놓을래야 놓을수가 없는 일확천금, 불로소득의 꿈.
정말 @dlgksquf12님 앞에 1등 당첨된 로또 뙇! 내밀며
자기야!!!일 그만둬!!! 하는게 제 꿈입니다.
ㅎㅎ...터무니 없죠.
점심식사는 친구 부부네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에서 내려온 친구커플이 둘째를 임신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고 2월 중순이 또 출산예정일이라 둘째 튼튼이의 옷을 사러 옷가게에 들러 내의도 몇벌 샀습니다.
저 역시 돌 된 아기 키우면서 왜이리 조그마한 사이즈의 옷들이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dlgksquf12님께 넌지시 한떵, 한껄이의 옷 구입에 대해서 어필해 보았지만 깔끔산뜻하게 묵살당했습니다.
하하 이 양반~~참. 사장님도 보시는데 무안하게.
저희 부부 외에 두 커플이 함께 뷔페에 갔습니다.
대식가의 면모.
이것보다 더 많이 떠서 한번 더 먹었어요.
돈 아까워라ㅠㅠ
더 먹고싶었으나 한껄이가 아기의자에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고 쩌어기 어디 북태평양 돌고래에 빙의됐는지 자꾸만 초음파를 쏴대고, 응가를 두번이나 해서...덕분에 식사는 급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ㅜㅜ
엄마 체중조절을 우리 한껄이가 해주네??
참 고맙다. 고마와. 눈물 난다.
총 어른 6명, 아이 3명이 모였는데 요즘 저출산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제 주변분들은 거의 대부분 2명 이상을 출산하였으니 잘 실감이 안나네요.
와 우리 애국자!!!
ㅎ...ㅎㅎ...씁쓸...
식사를 마치고 같은 건물 2층에 위치한 별다방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창밖 풍경에 마음이 매우 설렙니다.
한밀리가 사는 여수는 어딜 가든 멀리 움직이지 않고 바다를 볼수 있어 좋습니다.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도 못하지만 바다를 보고 있으면 좋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그래서 연애할때 바닷가를 따라 드라이브도 참 많이 했네요.
커피숍에서 커피는 안찍고 벽사진 찍는 나란 여자.
결혼하기 전. 친정집 담벼락에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겠다!
라는 작은 포부가 있었는데 부모님 두 분 모두 거절.
망치면 내가 페인트칠 다시 해놓을게!
도 거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니 마음대로 해라! 라는 대답을 받을 수 있겠지요.
아쉽게 자리를 파하고 한떵이를 데리러 시댁으로 갔습니다.
시부모님께서 저희의 부탁에 어린이집으로 가서 한떵이를 대신 데리고 있어 주셨어요~~ㅎ
바나나 먹는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찍으려니 다짜고짜 공격하네요.
이제 점점 자기 주관이 뚜렷해집니다.
천하에 이한떵이가 사진 찍히는 걸 거부하는 날이 오다니. 헐
거 참. 찍지 좀 마시오.
나에게도 초상권이 있고 주관이란게 있소.
와 진짜 비싸게 구네 둘다.
친정에도 들렀다 집으로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내일 양가 부모님께 드릴 작은 선물도 사고 그 옆에 복권방에서 제 꿈의 실현을 위해 로또도 샀습니다.
가즈아!!!!!!!!!!!!!!!!!!!!!!!!!!
집에 와서 돌잔치에 필요한 돌잡이용품을 정리해보니 집에 항상 있던 것들인데도 꽤 그럴싸합니다.
이제 여기에 돈만 올리면 완성~~ㅎ
돌이켜보니 하루를 참 알뜰살뜰 썼네요.
뿌듯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보건소를 다녀오면서 저녁식사 때 한껄이의 생일을 축하할 케이크도 샀습니다~~빵집에서 살 수도 있었지만 딸의 생일 덕에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자 제가 고집을 부렸습니다 ㅋㅋ
아흐 제 생일도 아닌데 막 두근두근거립니당 💓
우리 한껄이.
대단해.
축하해.
고마워.
사랑해. 😍
끝으로 장남 한떵이의 캔디 트리플 악셀 보고 가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