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매 가족 일상 이야기 - 그녀의 첫번째 생일♥

hanmily(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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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
와 우리 딸 벌써 1년하고도 하루 살았어요!!!!!ㅋㅋ
짝짝짝 대단해요~~!!!!!ㅎㅎ

오늘은 어제 하루 있었던 한껄이의 조촐한 생일 당일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ㅎ

8시.
오빠의 기상시간인데 같이 일어나서 삐대기ㅋㅋ

한떵이의 등원을 위해 dlgksquf12@dlgksquf12님도 기상합니다.
멘탈 조금 챙긴 후 너털너털 등장!!!!!
딸의 첫 생일이니 본인이 직접 미역국을 끓이겠다고 하네요.

대다나다. 칭찬해~~딸바보님 ㅋㅋ

뚝딱뚝딱. 보글보글~~
참기름 듬~뿍 미역국 냄새가 집 안 가득 향기롭습니다~~

한밀리는 국, 찌개 종류는 다 좋아해서(그래서 살이 안빠...ㅈ)
미역국 역시 매우 잘먹습니다~~좋아하구요.
한떵이, 한껄이 출산 후 병원 --> 조리원 --> 집에서까지 약 두달여간 꾸준히 미역국을 먹었는데 한번도 남긴적이 없어요.
작년 제 생일때도 연차까지 내서 생일 축하해주고 직접 미역국을 끓여준 dlgksquf12@dlgksquf12님 덕분에 맛있는 미역국을 감동과 함께 먹었답니다.

다 끓인 미역국을 가져와 한껄이 앞에 놓고 생일축하 노래 한번 거창하게 신나게 우렁차게 불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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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입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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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 아빠 입으로 들어가??
내꺼랬잖아!!!!!!!!!!!!!!! 내꺼랬잖아!!!!!!!!!!!!!!!!!
내 미역국이라며!!!!! 오 이런 맙소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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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야아아아악!!!!!끄악 흐어어허어어어러헝ㅇㅇ어허엉엉

하 한껄아...ㅠㅠ

보는 사람 마음 아프게 참 서럽게도 울어 대네요.

그래도 미역국은 저희 둘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정.

사실 이제 미역도 잘게 잘라주면 먹을수 있는 나이가 됐기에 국으로 줘보려고 간은 하지말고 우선 푹 끓여 달랬더니ㅠㅠ
저 역시 저녁에 있을 돌잔치에 온 신경이 집중 돼 뇌 용량에 과부하가 온건지 국에 간장을 넣는 dlgksquf12@dlgksquf12님의 모습을 찍어주고 있더군요ㅋㅋㅋㅋㅋ누구도 탓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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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껄이 일로 보건소에 들렀다가 핑크색 식판도 받았습니다.
와. 엄마아빠도 준비 안한 생일선물을 받았네요.
우리 한껄이는 역시 럭키걸★

그리고 선물이 또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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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스 기저귀에 붙은 점수를 열심히 모아서 선물대잔치에 등기로 약 300점의 점수판을 보내고 점수에 맞는 선물을 선택했더니 거짓말같이 한껄이 생일 당일에 기저귀가 도착했습니다.

얏호!!!

육아 소모품 중 고가에 속하는 기저귀.
기저귀 크기가 커질수록 장당 가격도 3~400원을 호가합니다ㅜㅜ좀 부담스럽지요.
하루에 10장정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한달에 들어가는 기저귀값만 해도 무시 못하는데 이런 시스템은 육아하시는 부모님들에게는 매우 반갑고 고마운 일이지요~~

집에 대형 기저귀가 몇 팩 있어서 저는 특대형을 골랐어요.
한떵이가 27개월차에 약간 늦게 기저귀를 뗐으니 한껄이도 기저귀를 한참 더 쓰겠네요. ㅎㅎ

천기저귀를 사용하시는 부모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ㅠㅠ

또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요 ㅋㅋ

시간이 폭풍처럼 지나가고 한떵이가 하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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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도 별로 안좋으면서 왜 꼭 붙어있는지.
뭐 보기는 좋습니다.
쇼윈도 부부에 이어 쇼윈도 남매 ㅋㅋ

이럴 시간이 없어!!!!!
퀵클리 퀵클리!!!!!

정신없이 챙기고 난 후 아직 컨디션 회복중인 친정아빠와 엄마를 약속장소로 모시고 가기위해 친정집으로 향했습니다.
시부모님께서는 바로 약속장소에서 뵙기로...
차가 크면 다 모시고 갈 수 있을텐데. 버스를 사야하나요 ㅋ

가는 동안 한떵이의 흥 넘치는 노래가 차 안 가득 울려 퍼집니다. 아 귀 귀아파ㅠㅠㅠㅠ

그리고.
뭐 결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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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껄이 마이크 잡았어요!!!!!
마이크요!!!!!

ㅎ...

오빠도 돌잔치에서 마이크를 집었었는데...
한껄이 역시 마이크네요....
돈도 있고 돈봉투도 있고.
돈봉투도 있고 돈도 있는데. ㅋㅋㅋ아쉬워서 주저리주저리

뭐. 알아서 잘 살겠죠.

동영상으로 찍은 걸 캡쳐했더니 사진이 많이 깨지네요.
안타깝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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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 쨔식. 일루와봐 너 내가 오늘만을 기다렸어. 놔 봐!!!

케이크 앞에 한떵이가 붙자 기다렸다는 듯이 오빠 멱살잡이
만 한살 됐다 이거냐. 후덜덜덜

말리는 dlgksquf12@dlgksquf12님의 표정에서 한숨이 보입니다ㅋㅋㅋ

우리 한껄이. 속에 화가 많구나. 미안하다ㅠㅠ

그 뒤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한떵이가 쏙 가져가버렸거든요ㅠㅠ유투버가 꿈인가...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참 행복하고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바쁜 일도 마다하고 오셔서 한껄이의 생일을 누구보다 기쁘게 축하해주신 양가 부모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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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두 손 안에 원하는 꿈, 소망 꼭 쥐길 바라며.

축하한다 딸아. 진심으로.
부족한 엄마, 아빠라서 항상 미안해.
그래도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만만치 않을 앞날에 조금이나마 빛을 비춰줄테니 너는 작지만 환한 그 빛을 나누는 아이가 되길....

엄마, 아빠가 우리 딸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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