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매 가족 일상 이야기 - 미약한 진화

hanmily(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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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

다들 좋은 주말 아침 맞으셨나요??ㅎ
전 오늘 너무 일찍 깨버렸어요...ㅎ...
찡찡이모드 한껄이가 자꾸 찡찡대고 아픈 dlgksquf12@dlgksquf12님이 방을 들락날락. 핸드폰 찾는다고 무드등을 뙇!!!
아흐...때릴까...

꿈자리도 사나웠어서 우선 거실로 나와 혼자 핸드폰을 보다 문득 어제 시작했던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오만과 편견(소장용)을 보다가 문득 그림이 그리고 싶어서 한밀리 전용 스케치연습장을 꺼내들었지요.

처음에는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배도 고프고 잠들었던 한껄이도 깨고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조금 이따 저녁에 그려야지 하고 까먹고 있었던 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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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을 미친듯니 메우고 나니 조금 볼만해 졌네요.
dlgksquf12@dlgksquf12님께 이렇게만 올리면 너무 미완성같아 보일까??했더니 아니라네요 ㅎㅎ
당신만 믿고 올리는거랍니다!!! 책임지세욧!!!

전에 깜빵 라푼젤을 그릴때 dlgksquf12@dlgksquf12님께서
자기 그림실력이 점점 느는 것 같아.
라고 했을 때 콧방귀를 끼며 원래 내 실력이거든??!!하며 허세를 부렸었는데 ㅋㅋ조금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확실히 조금의 실력향상이 있었음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그냥 종이인형같았는데 좀 덜 종이인형 같...ㅋㅋ
쪼금 쪼오금쯤은 저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 좀 늘었네??
ㅇㅇ감사감사 😆

걱정하셨던 한껄이는 열은 완전히 가고 열꽃이 남았습니다.
아. 짜증+투정+어리광+꼬라지+...등등 도 아주 많이요.

아침을 먹고나니 바로 드러눕기 시전

누구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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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밀리한테죠!!!!ㅎㅎ

울긋불긋 오른 저 열꽃들이 보이시나요??ㅠㅠ
안쓰럽습니다. 그래서 짜증정도야 가볍게 받아줘야지요.
아픈만큼 크즈아!!!! 170cm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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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안아줘도 싫다고 무릎에 올려줘도 짜증내서 그냥 뒀더니 이러고 계속 기대어 있네요.
지금 가장 편한 자세인가 보다~~하고 그냥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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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전에 턱받이를 해주니 또 짜증+서러움 폭발 ㅠㅠ
어후 내가 울고싶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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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gksquf12@dlgksquf12님의 병원에 들렀다가 겸사겸사 단골미용실에 한떵이 이발하러 다녀왔습니다.
엄마아빠를 닮아 곱슬머리라 기장이 기니 슬슬 정리가 안 되는 참이었지요.
설 명절때 보다 깔끔한 모습을 위해 화유기의 손오공 "이승기"씨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기로 결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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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떵이는 미용실 이발기 소리를 극도로 무서워하고 싫어해서 한동안은 dlgksquf12@dlgksquf12님이 가정용 이발기를 구매해 집에서 직접 이발을 해주었습니다.

미용실에서 자르면 그날은 안고 있던 엄마랑 한떵이가 눈물, 콧물, 침범벅에 머리카락으로 샤워하는 날이었지요ㅠㅠ
하아...생각하기도 싫다.ㅋㅋㅋ

그런데 점점 헤어스타일에 욕심이 나고 ㅋㅋ좀 더 깔끔하게 다듬어 주고 싶은 욕심에 다시 미용실에 다닌지 이제 두번째입니다.
처음 이발을 감행했을 때 핸드폰과 젤리수발을 들며 처음부터 끝까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야했는데...

이번엔 아무것도 없이 칭찬과 마이쮸 두개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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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주는 여유까지...ㅎ

이럴때 아이가 정말 크고 있구나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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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이떵기!!!ㅋㅋ

원래 이발이 끝나고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다른 손님들도 있는데 한껄이가 고성방가와 함께 뒤로 눕기를 시전해서 😆
쫓기듯 미용실을 나서야만 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사진 찍어야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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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으음???

한떵이 너 머리빨이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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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총 내려놔...

무서워서 어디 말도 못하겠습니다.ㅋㅋㅋ

이상 아침부터 눈치보는 한밀리였습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주말 아침 시작하셨을까요??
역시 주말은 가족과 함께지요!!!!!!!!
외출하실 때 옷 단단히 여미시고요~~아직 춥답니다ㅠㅠ

전 왜인지 출근한 dlgksquf12@dlgksquf12님이 너무 보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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