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
다들 즐겁고 활기찬 월요일 맞이하셨나요??
저는 다소 피곤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
어제 한껄이의 열을 걱정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지요.
오늘 아침, 기침을 조금씩 하는 한떵이 등원을 미루고 한껄이와 함께 다같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일찍 갔는데도 아가들이 이미 많더라구요.
한떵이는 매우 초기 감기라 하여 약만 처방 받았고
한껄이는 결론적으로 돌발진일 가능성이 높다네요ㅠㅠ
열꽃이 필때까지는 돌발진이다! 확진할수가 없다셔서 우선 이틀치 약을 처방 받아 왔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이니 약을 다 먹은 이틀 뒤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해보자시기에 요로감염도 의심이 되어 바로 검사를 해봤습니다.
물을 좀 먹였더니 다행히 20분 내로 소변검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요로감염은 아니라시고...
그러면 현재까지는 돌발진일 가능성이 제일 높은데
다른 이름도 생소한 질병일 바에는 차라리 돌발진이 낫겠다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조리원 동기 모임 아가들 중 몇명에게 돌발진이 있었다 얘기를 들었기에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돌잔치가 끝나고 3주 넘게 아픈데도 없고 컨디션도 좋아 돌치레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건가. 다행이다 생각했더니ㅠㅠ
갑자기 열이 나서 덜컥 겁부터 났네요.
새벽에는 40.5도까지 열이 오르고... 6시간 간격으로 해열제인 맥시부펜과 챔프시럽을 먹여도 38도 언저리ㅠㅠ
★ 의사선생님께서 챔프는 열이 금방 떨어지지만 지속이 짧고
맥시부펜은 천천히 효능이 나타나지만 지속이 더 오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해열제 먹이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쇼파에 앉아 잠시 뭘 좀 하는데 기대길래 좀 쉬나보다 했더니 기대서 금세 잠이 들었어요. 어흐 엄마 마음이 찢어진다ㅠㅠ
일어나서 막수를 하려고 분유를 타왔는데도 안깨고ㅠㅠ
정말 힘든가봅니다. 안깰 애가 아닌데...
분유도 240ml는 거뜬히 먹는데 겨우겨우 100ml정도.
그것도 억지로 먹이고 침대에 눕히고 나와 퇴근한 @dlgksquf12님(생일자)과 조촐하게 한잔하려고 부랴부랴 상을 차렸는데.
늬들만 입이늬.
나는 아이 주늬.
어흐 깜놀😮 눈빛 보소
잘만 하면 머리 좀 길겠다?? 도끼 좀 놀리겠다??
한떵이가 간만에 엄마요리가 맛있었나 봅니다.
아기새처럼 고기를 받아먹고 새벽 1시30분까지 버티고 버티다 잠들었네요.
하아... 재우려 했지만 재울 수가 없어...ㅆㅓ요ㅠㅠ안자요.
아주아주 독한 녀석입니다.
우오오오오오옹 이맛은!!!!
안경알이 없어도 시력이 좋아지는 맛 👍
엄마를 닮아 고기 먹고 배가 부르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티비 좀 본다고 둘다 안경을 꼈더니 본인도 달라고 난리ㅠㅠ
선글라스 알을 빼서 주니 신났네요.
일어나서 온갖 짜증을 다 내더니 아픈 와중에도 과자 맛은 좋나봐요. 얼굴 가득 흐뭇흐뭇 😀
오늘 홍조는 열때문이라.
빨갛게 열 오른 두 볼이 짠합니다ㅜㅜ
동생 아프다는데 눈치 없이 엄청 신난 한떵
머리에 그건 뭐니.
개구리 왕자가 아니라 피망 왕자니.
으... 질린다 저 오빠. 왜저래 진짜.
현실남매의 오빠 보는 여동생의 흔한 눈빛
이 또 나왔네요 ㅋㅋ
표정에서 이미 짜증이 가득...ㅋㅋ제가 왜 눈치 보고 사는지 아시겠지요ㅠㅠ흑흑.
한껄아 오빠 좀 예뻐해줘ㅠㅠ
오빠 아무것도 안할 때는 그래도 꽤 멀쩡해ㅠㅠ
한남매를 다 재우고 글을 쓰는 현재 한껄이의 체온은 38.7
우선 잠은 잘자는데 옆에서 계속 지켜봐야겠지요.
처방약 먹이고도 열이 안떨어지고 많이 힘들어 하면 한두시간 뒤에 해열제를 먹이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열이 떨어져서 다행입니다.
뭐 이정도도 평소에는 식겁할 온도지만...
아까 막수할때까지만 해도 39.4도였으니ㅠㅠ
해열제 성분도 들어간 처방약이 효과가 있긴 한가봅니다.
하아...
큰언니가 6살정도부터는 훨씬 낫다고. 확실히 덜 아프다는데
적어도 4년은 더 고생해야겠네요 컄ㅋ캬컄캬캬캬컄캬ㅑ컄
...ㅠㅠ
이왕 가져간 김에 그냥 엄마 면역력 좀 몽땅 가져가지ㅠㅠ
왜 모체에서 받은 면역력은 6개월 남짓밖에 유지가 안되는지
고열이 만 하루 넘게 지속되니 애가 타네요.
진짜 건강이 최고입니다...ㅠㅠ
다들 건강한 밤 되세요~~!!!!!!!
아프지 말어요~~~~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