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매 가족 일상 이야기 - 따뜻한 알사탕

hanmily(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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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

다들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오늘 너무너무너무 춥네요.
갯벌마저 얼어붙은 날씨랍니다. ㄷㄷㄷ
소사소사맙소사

어제 친정에 잠시 다녀왔는데 그 잠깐의 외출에도 몸이 으슬으슬 춥더군요.
원래 추위를 잘안탔던 것 같은데 체질이 변했나봅니다.
근데 더위 많이 타는 체질은 왜 그대로일까요??
더위도 추위도 타려니 조금 억울합니다ㅠㅠ

그나저나 내일은 오늘보다 춥다니...ㅎ...
역시 이불 밖은 위험행 ㅎㅎ 집콕 해야겠네요.

봄, 가을이 조금 더 길어졌으면~~하는 헛된 바람입니다.

어제 요술램프 요정 dlgksquf12@dlgksquf12님은 조금 늦었지만 한밀리와의 약속을 지켰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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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이런 센스쟁이!!!!!!!
아니 조금 귀찮았던걸까요??ㅎㅎ

어찌됐든 한밀리 커피힘이 납니다!!!!!!
야행성인간이 될 수 있겠지요??

한떵이도 하원 후 며칠전 할아버지께 선물 받은 신상 곤충피규어를 가지고 잘 놀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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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퀄리티가 좋네요.
책이랑 피규어가 한세트더군요.
책은 저 멀리 던져놓습니다.
그리고 피규어가 원래 8마리였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자고 일어날때마다 한마리씩 줄어듭니다.

오늘 아침에 확인하니 6마리더군요...
그럼 2마리는 어디로 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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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 넣었니??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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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보다 잘 놀던 한껄이를 갑자기 안아주는 한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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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숨막히게 너무 꽉 안아줬나봅니다.
한껄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숨도 막히고 천불도 난 것 같네요.

ㄷㄷㄷ 뒤로 물러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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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껄이를 들 정도로 세진 한떵이를 힘으로 이기지 못하고 제압 당하는 짠한 한껄이 ㅠㅠ

둘째의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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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 오빠가 이미 다 먹어버린 음료수병을 차지하고 행복해합니다.

ㅋㅋㅋ아까전의 설욕은 벌써 다 잊은듯한 행복한 표정.

그래, 그럼 됐어. 한껄이 지금 행복하면 됐어 ㅎㅎ

뭐든지 입에 넣고 입으로 확인하는 시기라 잘 지켜봐야 하는데 워낙에 호기심도 많고 겁도 없는 둘째 한껄이에게 이미 두손 두발 다 든 한밀리입니다.
막대사탕 보셨지요??ㅜㅜ

저희가 만져도 약간 뜨거울 정도의 컵을 뜨겁다는 의미가 뭔지 알려주기 위해 아뜨!!!아뜨!!!큰소리를 내며 손에 갖다대도 이게 뭔데?? 라는 표정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합니다.

바로 다시 컵에 손을 갖다대길래 오히려 저희가 놀라 물러서게 만드는 무서운 그녀입니다.

한떵이는 한껄이가 조금만 더 크면 ㅜㅜ
제일 막대한 피해를 볼 것 같습니다.
지금을 많이 즐겨. 한떵아 ㅠㅠ

그리고
커피 말고 저를 위한 선물이 또 있습니다.
이건 온전히 제 용돈으로. 자의로 저에게 준 선물인데~~ㅎ

한 보름전쯤인가요?? 스팀잇을 시작하고 서서히 적응을 해갈때쯤 dmsqlc0303@dmsqlc0303님의 포스팅을 보고 아 이 책은 꼭 사야겠다!!!싶었던 동화책이 있습니다.
그만큼 감명 깊게 읽은 정성스러운 포스팅이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있지만. 제가 읽고 싶었습니다. ㅎㅎ
좋은 명분이 있으니 생각없이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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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님의 "알사탕"

어제 친정에 갔다가 가져왔습니다.
택배를 친정으로 보냈었거든요.
가지러 가는 길에 밥고 얻어먹고ㅎㅎ 겸사겸사 말이죠^^

돌아온 시간이 조금 늦어져 애들 씻기고 재워놓고 나와서 차근차근히 읽자~~하고 애들 재우다 바로 기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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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위 책 사진은 dlgksquf12@dlgksquf12님이 찍어주셨습니다.
한껄이는 아빠 옆에서 뭐 만질거 없나 기웃기웃거리고 있네요.
그리고 그 둘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는 듯한 한떵이.
자세히 보면 삼각김밥입니다 ㅋㅋ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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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 들어가기 전 dlgksquf12@dlgksquf12님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줍니다.
원래 책은 한밀리에게 많이 가지고 오는데 전 이때 외출 후 집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기에 오늘은 아빠에게 맡겼어요.

뭔가 참 평화롭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한껄이 모닝분유를 먹이고 드디어 책을 보려고 펼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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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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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헤헤헷

으앙ㅠㅠ울고 싶어집니다.
이눔쯔아식을 어떻게 해야할끄아요. 아으ㅠㅠ

진정. 진정. 후- 후-

그래도 책은 차근히 잘 읽었습니다.

백희나 작가님은 약간 특이하고 어찌보면 기괴한 그림체를 가지셨는데 책을 보는 내내 심장 언저리가 시큰거립니다.

아주 콕 콕 쑤셔대지요.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ㅋㅋㅋ아 찔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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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열린 문 틈새로
기어코 튀어나오는 아빠의 마음소리

아아...

입 틀어막고 울 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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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늘 혼자였던 놀이터를 배경으로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의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혹시 직접 책을 사서 읽으실 분들이 있을 수도 있기에 자세한 리뷰는 생략합니다만, 이 책은 남녀노소, 미혼 기혼 구분없이 읽으실 수 있고 읽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마음이 따땃~~해 집니다.
전~~~~~혀 모르고 계시겠지만 덕분에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msqlc0303@dmsqlc0303님 ^^

추운 날씨였지만 다들 따뜻한 하루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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