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
오늘은 대망의 그 날!!!!!!!
한남매 첫째,
바로 장남 한떵이의 생일입니다!!!!!!! 꺄올!!!!!!😆
괜히 엄마가 더 들뜨는 이 기분ㅋㅋㅋ
아니요, 어머니. 😀
네네, 주인공인 한떵이가 더 들떴습니다.ㅎㅎㅎ
실은 어제, 자정이 지났으니 이제 그제가 됐네요.
3월 3일. 늦은 오후에 한떵이의 생일선물을 미리 사러 장난감 할인매장에 다녀왔습니다.
한떵이가 노래를 부르는 공룡 혹은 총 장난감을 선물로 사주기 위해 직접 고르라고 같이 갔습니다.
아빠랑 핸드폰 화면을 통해 고른 공룡총은 장난감방 구석에 처박혀 이...ㅆ...😥
그 그래도 가끔 잘 가지고 논답니다!!!!......한껄이가...
아빠도 신이 났어욬ㅋㅋㅋㅋㅋ
부자의 발걸음이 매우 경쾌합니다~~~😆
여보, 자기 돈 쓰는데 왜이리 신났어요.ㅎㅎ
들어가자마자 고퀄리티, 고액의 공룡 피규어를 집어...
🙅 내려놓으세요 🙅
우리 다같이 다시 골라볼까요????ㅎㅎ 답.정.너
아빠는 공룡, 바다생물, 곤충 피규어가 있으니
한떵이한테 없는 동물 피규어를 권유합니다.
🐘 🐂 🐖 🐕 🐎
ㅎㅎ무엇보다 가격도 적당하네요.
그런데...퀄리티가 조금 아쉽습니다. 아아...😔
한떵이도 동물 피규어는 별로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아빠 어깨를 탁탁 치고 지나갑니다.
여보...ㅋㅋㅋ
아무리봐도 @dlgksquf12님이 더 신나셨네요.
ㅋㅋㅋ한떵이는 뒤에서 조금 지켜보더니 금세 흥미를 잃고 뒤도 안돌아보고 자리를 뜹니다.
아버지, 저는 제 갈길 가겠습니다~~~👋
퀵보드도 타고, 자동차도 타고, 공놀이도 하고~~~
넓은 매장 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아주 그냥 제 세상입니다. 물 만난 물고기가 따로 없네요.
잘 데리고 온 것 같습니다. 😄
다행히 보이는 대로 다 갖겠다고 고집은 안부리니
어린이날 때 또 함께 올 수 있겠네요~~^^
불행 중 다행인가요.ㅎ
2개월동안 돈 열심히 모아야겠습니다.
그 때는 한껄이도 장난감 고르겠다며 온 매장을 누비고
다닐테니...😰
.
.
어찌됐든 한떵이는 장난감을 골랐습니다!!!!ㅎ
아빠가 권유한 동물 피규어 위에 있던
곤충 피규어!!!!!
사실 곤충 피규어도 할아버지께서 사주신 게 있지만 작기도 참~~~ 작아서 이제 7개에서 5개밖에 안보이...ㄴ...ㅠㅠ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동물보다는 비싸지만) 적당하며,
퀄리티도 꽤 좋습니다.
그리하여!!!!
엄마, 아빠, 한떵이, 한껄이 만장일치 OK👌
꽤 무거울텐데 구매확정 후 자기가 들고다닌다고 해서 그러라 했더니 계산대에도 스스로 올리고ㅋㅋ
아빠가 계산해주실때까지 아주 눈이 빠져라 기다립니다.
후훗~~~ 공기가 다르군😏
ㅋㅋㅋ기세등등한 저 뒷모습.
새장난감 없이 저런 걸음걸이가 나올리 없죠.
방방 뛰고 몸을 떨정도로 좋아하니 뿌듯해집니다.
한떵이 선물 고르기. 성공적, 소비적, 도적...
.
.
.
엄마, 저는요.😧
아이고, 깜짝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한껄이부터 씻기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한떵이를 흐뭇하게 쳐다보다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돌아보니 한껄이가 저를 저렇게 보고 있네요.
2개월만 기다려, 한껄아~~~😄
목이 많이 말랐는지 급하게 마른 목을 축이는 한떵.
눈을 찔끔, 힘들어보입니다.
말려도 소용이 없고...
배가 부른게 눈에 보일정도로 몰아서 마시네요.
그만 마셔ㅠㅠ이 녀석아.
물통이 요기잉네??😀
갑자기 튀어나와 부른 배가 불편한지 가슴팍까지 옷을 올려 손으로 쓰다듬는 중인 한떵이 배에 물통 뚜껑을 갖다대는 한껄😆
흔들린 와중에도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합니다.
@dlgksquf12님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짧은 휴식을 취하고 출근하고~~~전쟁같은 밤이 지나고 드디어 한떵이의 생일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퇴근하여 자고 있는 아빠를 배려해 아주 작은 목소리로 한떵이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갖고싶은 거나 먹고싶은 것이 있는지 물으니...
첫번째로 원한 것은 케이크!!!!!🎂
아직 안사놨으니 아이스크림🍦
주는 사람 마음이지!!!!ㅋㅋ
아이스크림 참 좋아하는 한떵이 아침부터 신났습니다.
오늘 하루는 화도 안내겠다 약속했습니다.
우와~~~ 엄마 최고👍 를 외치는 한떵...
그 약속... 끝까지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ㅠㅠ
.
.
.
@dlgksquf12님의 기상시간에 맞춰 시부모님께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자 연락이 오셨습니다!!!
한남매가 보고싶어 연락이 오셨고 한떵이 생일은 깜빡 잊고 계셨는데 나중에 지나가고 아시면 섭섭하실까봐(누가?? 한밀리가??)ㅋㅋㅋ 말씀드렸더니 잘됐다!!! 하시네요.ㅎㅎ
괜히 연락했어~~~ 괜히 연락했어~~~
하시겠지요ㅠㅠㅋ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바로 앞에 있는 키즈카페로 이동!!!
이전에 갔던 키즈카페만 가다보니 오랜만에 찾은 곳입니다.
일요일이라 뛰어노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많네요.
특이하게 트램폴린이 키즈카페 면적의 반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야 좋지만 애들이 놀다가 같이 뛰면 조금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지요.
흥이란 것이 차오른다!!!!
넘치는 흥을 작은 몸이 주체하지 못합니다.ㅋㅋ
⚠ 조심~~ 또 조심⚠
하라지만 ㅠㅠ
다들 방방 뛰고 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오빠가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땀을 뺄 동안 동생 한껄이는
건방진 드라이빙 시전!!!!
ㅋㅋㅋ한쪽 팔 올리는 거 누구한테 배운거야??
무심한 듯, 화려하게 😆
폭풍드라이빙 대체 누구한테 배운거냐구우우우!!!!!ㅋㅋ
야무지게도 핸들을 돌립니다.
따흐~~~~~😆
신나게 놀고 나서 먹는 레몬 아이스티는 언제 마셔도 짜릿해!!! 새로워!!! 즐거워!!!ㅋㅋㅋ
게다가 아빠꺼!!!!!!!
@dlgksquf12님과 저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무조건 아들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골라야 하지요.
말하다보니 뭔가 애잔~~~~ㅎ
제대로 끌라구우우우우우!!!!!!!!!
ㅎㅎ 쇼윈도 한남매 또 나왔습니다.
평소라면 저 차를 엎었어야 하는데!!!!
뭔가 카메라를 의식하면서도 잘 끌어주네요. ㅎㅎ
.
.
.
시간 지나고 어느덧 집에 가야 할 시간!!!!!
점심식사도 사주시고, 키즈카페도 데리고 가주셨으면서 저녁도 본가에서 먹고 가라십니다.
한밀리야 감사합니다~~~
내가 안한 밥 최고!!!!
넙죽넙죽🙇 🙇 🙇 🙇
생일축하해, 한떵아♥
들어오는 길에 작은 치즈케이크를 샀는데 생일의 묘미, 한떵이가 제일 신나하는 촛불끄기 과정에 쓰일 초를 깜빡하고 안사왔네요. 다 내 탓이오~~~~~ㅠㅠ
케이크는 매일 남기고 버리길래 작은 걸로 샀는데 이번에는 약간 부족하다 싶었습니다. 😆
이 녀석들...다음 생일 때는 어쩌라는 거야. ㅋㅋ
딱 중간 사이즈로 사야하나...ㅋㅋ
.
.
.
다들 좋은 꿈 꾸고 계시지요??
저도 이제 들어가 잠에 들어야겠습니다.
눈이 막 감기려고 하네요~~ㅎㅎ
비도 오고 천둥번개가 치는 오늘...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복받으세요!!!!!!
사랑하는 아들아.
너가 세상 빛을 본지도 어느덧 1097일, 딱 36개월이 되었네.
자정이 넘어 하루가 지났으니 또 하루 더 같이 살았네,우리는...ㅎㅎ
너의 4번째 생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
엄마, 아빠에게는 부모로서 너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들이 다 처음이고 초보라 서툴고 항상 부족하기만 하네...
너를 만나기 전, 설렜던 그 마음.
초음파로 작은 아기집을 본 날.
아주 작은 너의 커다란 심장소리.
엄마를 놀라게 했던 너의 힘찬 발길질.
매일 얼굴을 가리고 있어 애 태운 우리에게 작은 입을 벌리고 하품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지.
그냥.
너의 모든게 감동이었어.
막달이 되어가는데 역아라는 소리에 좌절하고,
열심히 운동해서 제대로 돌려놨더니
2kg 남짓한 작은 몸으로 탯줄을 목에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두르고 세상에 나온 너.
그래도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지도 않고 잘 견뎌줬지.
대신 토를 많이 하는 네 덕분에 우리 몸은 항상 토냄새로 가득했단다.
네 덕분에 엄마, 아빠가 36개월동안 정말 많이 울고 웃었어.
추억도 사진도 참 많이 쌓였네.
이제 동생을 돌볼 줄 알고 챙길 줄 아는 어엿한 오빠가 된 너.
엄마가 자기 전에 항상 하는 말 기억나지??
엄마,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해❤
넌 정말 대단해,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