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매 가족 일상 이야기 - 힘을 내요 슈퍼파워

hanmily(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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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

다들 곤히 주무시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한남매 재워놓고 바로 기절 안하고 글을 쓰네요.

그렇습니다.
이것은 온전한 한밀리의 시간
두 둥!!!

이러다가 또 기절할까봐 두렵네요. ㅎㅎ

제가 잠 못 드는 가장 큰 이유는
dlgksquf12@dlgksquf12님의 귀가가 아직입니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동네 유부남 친구들이랑 모이는 날이거든요. 눈누난나~~
ㅋㅋㅋ게다가 한 친구는 결혼식 이후에 처음이라네요.
ㄷㄷㄷ 결혼은 그렇다 쳐도 임신, 출산을 두번 반복하다보니 서로 온전한 자유시간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었지요.

그리고 dlgksquf12@dlgksquf12님의 외출 시에 한밀리가 너무 예민해져 있었던 이유도 있고...ㅎㅎ

신혼 때도 그렇고 귀가 전에는 쉽사리 잠에 들기가 힘듭니다.
남녀 불문하고 위험하고 흉흉한 요즘이지요. ㅠㅠ
이럴때만 매우 안전민감증 ㅋㅋ

아흐 열뻗쳐
어머머 저도 모르게 속마음이 불쑥 ㅎㅎ

흠흠!!!정신 차리고~~

아침의 시작은 언제나 한떵이의 기상이지요.
평일 8시에는 절대 혼자서 못 일어나면서 주말에는 어찌 그렇게 잘도 깨는지. 알람을 맞춰둔 것도 아닌데...쩝
다들 공감하시나요??
어린이집 안가는 날은 어찌나 일찍 일어나주는지. ㅎㅎ
청개구리 납셨어요~~청개구리 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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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푸움

침대에서 데리고 나와 억지로 옷을 입히니 겨우 깬 한떵
늘어지게 하품이 나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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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핑 😂

오늘 컨셉은 미우새 이상민님의 90년대 퐈쑌입니다.
분노의 폭풍 랩 할 것 같이 보이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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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즈므느, 증는은 그믄흐스즈요.

그 그를까아?? 😁
한껄이는 오늘도 한떵이의 등원을 마치고 들어올때까지 아주 잘 자주었습니다~~ㅎㅎ효녀효녀

그런데 이렇게 조금씩 저만의 시간이 날 때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왜그럴까요ㅠㅠ청개구리들의 엄마 맞네요ㅠㅠ

자리 깔아줘도 못노는 스타일 ㅋ
어차피 길어도 십여분의 시간이라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뭐라도 해야하는데 대게 하는거라고는 소파에 앉아 기계적으로 티비를 틀고 멍때리는 것 뿐입니다.

한껄이가 일어나면 그제야 활동(=노동)시계가 돌아가는 느낌
ㅎㅎ하아...
반복학습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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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밤새 편히 주무셨습니까.
전 아닙니다.

자... 잠이 덜깼나. 이 녀석 건방진 것 좀 보소 ㅋㅋ

한떵이가 오기 전에 한껄이를 미리 씻겼습니다.
원래 잠자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씻기는데 오늘 저녁은 아빠가 도와주지 못하기때문에 일 하나라도 덜기 위해ㅠㅠ

✨ 반짝반짝 뒤통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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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을 유연하게 잘도 가지고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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촵!!!!촵!!!!
가리고. 넘기고. 돌리고. 흔들고. 엄마도 사정없이 때리고.
마술을 하는 듯한 제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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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설거지를 하고 왔더니...

어제 한떵이가 위협적이게 들고 있던 총이네요.
씹어먹어 아예 없앨 기세.
으허ㅋㅋ 참아라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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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리가요 저리가.
오빠한테는 비밀이에요?? 이 총은 원래 없었던 거라구요.
알겠어요??알았으면 휘휘. 아이 참. 좀 가라구요~~~

혼자 1인 다역 중인 한밀리ㅎㅎ 잘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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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한 낮잠 타임.
잘 놀았으니 오래오래 자라~~하면 꼭 30분만 자요.
요 요 입이 방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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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한 오빠는 손도 안 씻고 총보다 더 강력해 보이는 무시무시한 검을 가지고 오는데...덜덜덜

어째 무기가 점점 더 강력해집니다.
집에 전기톱 같은건 없는게 어쩌면 다행인건가요ㅠㅠ

잠시 일보러 나갔다 들어오니 기다렸다는 듯이 서둘러 dlgksquf12@dlgksquf12님은 나가고...
이제 온전한 한남매와 한밀리의 시간입니다.

흐규흐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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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떵이 씻고 나와서 잘했다고 음료수를 주니 부러운 듯 손을 내미는 한껄 ㅠㅠ
조용히 기다려준 한껄이에게도 뭔가를 줬어야 했나봅니다.

따로따로 놀더니 먹을 게 보이니 또 본능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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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채고 등을 돌려 온몸으로 방어 ㅋㅋ
순간이동 하듯 오빠랑 함께 빠르게 움직이는 한껄.
어허허 무셔라~~

흡사 절대 뚫지 못하는 방패와 무엇도 뚫을 수 있는 창을 보는 듯합니다.

안맞아 안맞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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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정리는 이제 혼자서도 척척 합니다.
물론 시켜야 하지만... 혼자 하는 게 참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게다가 오늘은!!!!
한껄이가 뽑아놓은 물티슈를 모으더니 공룡이랑 바다생물들, 곤충 피규어를 한데 놓고 닦기 시작!!!!!
어머 이건 찍어야해.
너무 신기해서 바로 찰칵찰칵 사진에 담았습니다.
공룡VOD를 보면서도 닦는걸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야물딱야물딱ㅋㅋ

한떵이의 질문이 늘어나는 요즘

최대한 쉽고 성실하게 질문에 답하려고 하지만 어떤 질문에는 간혹 말문이 턱 막힐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구사할 수 있는 단어가 늘었다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이렇게 가끔 설명을 못하면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한떵이의 실망한 표정도 한몫을 하지요.

물론 아직은 어이없음에 말문이 막힐때가 더 많지만 아직 4살인 한떵이와 점점 차이가 좁혀지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하네요. ㅎㅎ
분발해야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급마무리 ㅋㅋ

dlgksquf12@dlgksquf12님께서 치킨 들고 들어오신답니다!!!!!!!감.동
저는 치킨 흡입하렵니다.

다들 지금쯤 끝장나게 좋은 꿈 꾸고 계시길 바랍니당~~^^
전 조금만 더 살 찌고 잘게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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