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매 가족 일상 이야기 - 짧고도 기~~~~~~~인 일요일

hanmily(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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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ㅎㅎ

다들 주말의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요??
한남매와 지지고 볶고 하다보니 주말이 지나가네요~~ㅎ

전 어제 정말 힘들었는지 거의 몇년만에 혓바늘이 났습니다.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몸살이 오면 왔지. 혓바늘이라니...
생소하면서도 웃기네요.

육아라는게 이런건가요??
또르르...★

한떵이를 키울 때는 느끼지 못했던. 혹은 그냥 지나쳤던 감정들이 한껄이 때는 휘몰아치는 것 같습니다.
둘째라 모든게 서툴렀던 한떵이때보다 육아가 쉬울 줄 알았는데 아이 혼자가 아니라 둘인게 이렇게 많은 차이가 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거지요ㅠㅠ대애박

한참 산후우울증의 끝을 달릴 때.

이래서는 안된다.
내가 변해야 아이도 바르게 자랄 수 있는 거다.
라는 생각으로 dlgksquf12@dlgksquf12님께 부탁해 만화책, 소설책 말고 백만년만에 돈 주고 산 육아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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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세달 전쯤에 산것 같은데...하하핫

그래도 한밀리는 왜인지 모르지만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아이가 아닌, 부모의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어째 그것마저도 저한테는 위로가 되더군요.
지금 나의 상황을. 나를 이해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나 말고 많은 부모가 겪는 어려움이라는 것.

ㅠㅠ한떵아, 한껄아. 엄마가 분발할께!!!!!!

주말의 오전은 또 반복되는 전쟁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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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가지고 따로 잘 놀더니 어째 장난감이 아닌 한떵이 수면조끼에 갑자기 꽂혀서 둘이 서로 갖겠다 싸웁니다.
아니 어째서...
공룡이 아래 쫙 깔렸는데??
????

이 상황이 매우 귀찮고 언짢은 한떵이와 독사같은 한껄이의 포악+민첩한 움직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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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네 손이야. 한떵아ㅠㅠ

뺏기지 않겠다는 한떵과 뺏고야 말겠다는 한껄.
빠른 한껄이가 물려는 오빠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잽싸게 손을 빼자 한떵이는 자기 손을 물어버렸습니다ㅜㅜ

정말 대단한 스피드의 그녀. 엄마는 무습다 무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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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쩌리가!!!!!!!!!!!!!

키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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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드디어 해치웠다.
정말 힘든 싸움이었어.

ㅋㅋㅋ아니 도대체 너희들 뭘 보고 자란거야.
아이라고는 볼 수 없는 제스쳐 ㅋㅋㅋ

커피다. 커피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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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하나 남은 커피를 꺼내 들이킵니다.
dlgksquf12@dlgksquf12님. 들으셨지요?? 하나 남았습니다.

퇴근할 때 부탁해용~~잇힝♥

한밀리는 오늘 매우 나쁜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 이제 어제인가요??
1월 21일은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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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등 뒤에서 눈치 보며 뭔가를 먹고 있는 한껄.
이게 뭔지 아시나요??

츕하츕흐!!!!!!!!...... 막대사탕입니다. 하핫 하하핫

아놔ㅠㅠ한떵이가 진짜 힘들게 할때 주려고 갖고있던 사탕을 잘 가지고 놀길래 잠시 맡겨두었습니다.

어차피 한껄이는 어금니가 없으니 방심했지요ㅠㅠ
쩝쩝 봉지째로 잘 빨아먹길래 와 엄청 잘 가지고 노네~~했는데...봉지가 반쯤 뜯겨있었습니다.

^^
뜯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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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행복

네, 13개월도 안된 녀석이 사탕 먹었어요. 제가 먹였네요ㅠㅠ

...너무 너무 자괴감 느껴져서 여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흐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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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껄이 너 진짜 못된 아이로구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께서 크리스마스 선물 안주시겠다!!!

엄마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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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돌아다니며 놀다가 졸렸는지 뒹굴대다가 혼자 알아서 잠든 효녀 한껄이(이럴때만ㅋ) 옆에서 글을 차분히 써내려가니 세상이 아름답고 참 여유롭네요.

애석하게 한껄이도 조금 인상파랍니다.
잘 때도 예외는 없습니다ㅠㅠ 뭐가 그리 심각한지

전 부모의 성격도 매우 중요하지만 태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머니들~~태교에 힘쓰세요~~~^^

안그러면 한남매같은 인상파 나옵니다ㅜㅜ

그래도 자는 동안 좋은 꿈 꾸길. 행복한 꿈 꾸길!!!

다들 맛있는 점심식사 하시고 월요일이지만 참 좋은 하루 맞이하셨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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