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기 파워로 주말을 견뎌낸 한밀리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어제 저녁 늦게야 한남매를 재우고 포스팅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썼는데요!!!
밤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마무리 되더군요.
무려 9시간 걸린 셈이네요. 허허
나무 늘보가 친구 하자고 하겠네요ㅜㅜ
간만에 친정부모님 찬스로 소고기를 흡입하고 왔습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군요. 😁
한밀리는 고기를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호랑이띠인데 그거랑은 연관이 없겠죠??ㅎ
실없는 소리...고기 먹고 들떠서 그런거니 조금 이해해 주세용
얼마나 좋아하냐면 아파도 먹고 아픕니다.
장이 몹시 좋지않아도 그래도 먹습니다.
미련하기 짝이 없네요. ㅎㅎ 적고보니
전에 친정엄마께
엄마 나 정육점 사장님한테 시집 갈걸 그랬나봐~~괜히 눈치 안보고 고기 많이 먹을 수 있을 거 아니야~~~
했더니 정말 현실적인 대답을 하시더군요.
그랬으면 너나 한떵이, 한껄이. 다 팔고 남은 찌꺼기 고기만 먹고 앉았을거다. 이서방이니 고기를 그만큼 사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반박을 할수가 없네
네네 그렇다네요. 감사합니다 @dlgksquf12님
당신은 저의 고기요정님♥
아무튼 고기 먹을 생각이 들뜬 마음으로 짐을 챙기고 한껄이 옷을 입혔는데
이러고 오빠를 한참 쳐다보네요.
뭐 뭐지. 😧
한심하다는 표정일까. 그냥 멍때리는 걸까. 심장이 아픈걸까.
답은 금방 나왔습니다.
그냥 졸린거였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꾸벅꾸벅 졸더라구요 ㅎㅎ 귀여운 녀석
점심 먹으러 괴목까지 갔는데 육회와 소고기로는 배가 다 안차 자제하고 밥과 된장찌개로 배를 좀 더 채우고 왔습니다~~
전 한남매 케어하느라 사진이 없...ㅠㅠ
촬영과 고기 굽기를 담당했던 @dlgksquf12님의 블로그에 가시면 맛있는 사진으로 대리만족 하실 수 있습니다~~~^^
틈새 공략ㅎㅎ 부부사기단 ㅋㅋ
게다가 통큰 친정엄마 덕에 국거리용 소고기와 차돌박이까지 득하였습니다!!!!
역시 한밀리는 칼만 안들었지 상도둑입니다.
아으 씐나!!!!!!!
갑자기 근무가 잡힌 @dlgksquf12님은 집에서 좀 더 자라고 보내고 친정집으로 가니 또?? 라는 표정으로 맞이해 주시는 친정 부모님과 남동생 탬
차로 10분거리라ㅋㅋㅋ그냥 제 집 안방입니다.
토요일 모임에서 친한 친구부부가 한껄이에게 과자 선물을 해줬습니다. 애들 과자는 정말 헤픈 소비내역 중 하나라 참 고마운 선물 중 하나입니다~~
우왕ㅎ 한껄이가 먹어본 적이 없던 과자라 기대 상승!!!!!
읍
이 맛은??!!
어머니나 드십시요. 전 안먹습니다.
굳이 일어서서 먹던 과자를 휙- 던집니다.
아니 그래도 던질 것까진 없잖아ㅠㅠ서로 빈정 상했습니다.
이어서 기다렸다는 듯이 빨래도 집어던지는 악동한껄
낮잠 자고 일어난 한떵이와 함께 외삼촌의 따수미텐트를 습격
조용하길래 뭘 하나 보니...
책도 펴지 않은 채 공부하는 척. 집중하는 척. 친한 척ㅋㅋ
제가 보는 와중에 부스럭 소리가 나길래 혹시나하고 다가가니 한껄이가 연습장을 꾸깃거리고 있더군요. 크헉 ㅠㅠ
아마 지금쯤 눈치 챘을텐데 헉헉 ㅋ 쏘ㅏ쏴리
그리고 오늘 아침 당일!!!!!!
어제 못다한 친목 도모를 하는 한남매
아침부터 애정 돋네❤
푸햙!!!!! 살려줘요!!!!!
한떵이 품에서 어찌어찌 겨우 탈출에 성공한 한껄!!!!!ㅋ
어머니. 저 이렇게는 못살겠습니다.
생각할 수록 분한지 한쪽 눈에서만 눈물이 또로록...★
이렇게는!!!!!!
못산다구요!!!!!!
보셨잖아요. 저 겨우 빠져나왔다구요!!!!!!!!!!!!
그건 너무나...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어요ㅠㅠ
허허어엉허어어어허엉ㄴ어엉허어어어엉ㅎ넝ㅇ어어어허엉
적절한 상황극에 쓰인 한껄이의 위 두 사진은 조금 뜨거운 냄비에 손 대보고 놀라서 우는 사진입니다 ㅎㅎ
저희 부부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큰소리로 뜨겁다고 오버해봤자 귓등으로 듣지도 않더니 이번에는 꽤 뜨거웠나봅니다.
뜨거웠던 손을 보여주며 하소연하네요.
점점 단짠단짠의 세계를 알아가는 한껄.
크리스피롤을 맛보았습니다...ㅎ
먹으면서도 과자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웃음이 나오는지 계속 깔깔대고 마냥 좋은가 보네요ㅠㅠ
그 와중에도 시선강탈 쩌는...
과자 먹는 것도 평범함을 거부하는 기괴한 자세의 한떵 ㅋㅋ
또 노래 부르고 싶니?? 노래방 갈까??
한껄이 아련아련 열매를 자셨나 ㅋㅋ
시부모님께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셔서 나왔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해안가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석양에 감탄하고 있을 때 한껄이는 조용히 지는 해를 보며 감상에 젖었네요.
저녁식사 또 코로 흡입하고 ㅋㅋ
체했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체를 했네요ㅠㅠ
한남매 챙기는 건 늘상 해오던 일인데... 날이었나봅니다.
점점 통제가 안되는 것을 느껴요ㅠㅠ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엄마의 잘못이 크기에 더 신경이 쓰였나봅니다.
돌아와서 @dlgksquf12님이 등도 눌러줬는데 머리가 지끈거리고 온몸이 아프네요.
감기만 조심할 게 아니었나봅니다ㅠㅠ
아침공기가 너무너무너무 차네요.
좋은 하루 시작하셨길 바라며...
모두 사람조심, 차조심, 감기조심하세용~~~^^
한껄이가 붓펜(소)을 어디 던져버렸는지 남은 붓펜(중)으로 그리려니 섬세한 표현이 불가하네요. 여분으로 좀 더 사놔야겠습니다ㅠㅠ동손의 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