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매 가족 일상 이야기 - 2박 3일간의 여정, 그리고 뜻밖의 선물(feat. @manizu님)

hanmily(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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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
히힛

너무 늦었지요??
보... 보... 보
라돌이 뚜비 나나 뽀오...

너무 진부했나요?? 잠깐 쉰 동안 드립력이 대폭 감소했네요.
많이 보고싶었어용ㅎㅎ

원래 예상보다는 좀 더 짧아졌지만 아무튼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왔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ㅋㅋ

둘째언니는 둘째 출산을 잘해내주었고 첫째조카도 생각보다 한밀리 집에서 잘 적응해주었습니다. 조금 울긴 했지만...

어찌됐든 엄마, 아빠 없이 참 기특하고 장하지요.
한떵이 덕도 매우 큽니다ㅠㅠ 둘이 티격태격해도 잘 지내니...

근데 오늘 엄마, 아빠 보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군요.

후훗...이틀동안 같이 잤는데... 이모랑은 벌써 안녕이니??
이모는 엄마, 이모부는 아빠라고 불러 주었잖니...
말은 안했지만 시원섭섭~~~ㅋ

이제 엄연히 형아가 됐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말고 아빠 화장실도 좀 편히 가시게 잘 놓아드리고 밥 잘먹어야해ㅠㅠ

노력했지만 배에 가죽만 남겨둬서 미안. 언니, 형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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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잘놀아놓고는 엄마, 아빠가 출산준비를 하러 떠나자 거짓말처럼 한남매와 거리를 두며 데면데면하더군요.

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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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금세 적응 ㅎㅎ
둘 다 친화력 좀 짱인듯. 대견해 대견해. 고마워 고마워~~~

대신 한껄이는 끼지 못하고 소외...ㅋㅋㅋ

한껄아. 원래 인생은 다 혼자 가는거여.
니가 소외 당하는게 아니고 니가 오빠들을 따돌리는 거야.

정신승리 므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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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웠는지 이 따뜻한 지역에 눈도 왔답니다. 헐헐.
혹시 몰라 담요를 창틀에 깔아주니 모여서 눈구경입니다.
팔자 좋다 너네~~~~ㅎㅎ

이렇게 추운데 출산을 하러간 언니가 걱정 됩니다.
눈길에서는 운전 조심 또 조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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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족 첫 식사인 저녁메뉴는 dlgksquf12@dlgksquf12님표 불고기, 무나물, 어묵감자채볶음과 가자미 구이입니다.

크으~~~~~👍

조카 덕에 한남매가 호강하네요.
찬이 불고기까지 4개나 되다니...
1년 중에 몇번 뿐인 귀중한 희귀한 식사입니다.
말하고도 참 찔리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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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예민한 큰형님.
참고로 밥 먹는 중입니다. 포스가 남다르네요. 무셔라.

들은 바로는 동생이 생기면 첫째가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더군요. 첫째 한떵아 미안 😭

그래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지 형들(오빠이기도...)끼리 의기투합해서 잘 놀아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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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dlgksquf12@dlgksquf12님이 그림자 놀이도 해줬습니다.
이건 예행연습이었는데 한껄이의 함박웃음이 시강 중이네요.
ㅎㅎㅎ아빠 표정이 너무 재미있나봐요. 어떤 표정일까요??

안방에서 다 같이 자려고 그림자 놀이까지 해주었는데 잠 잘 시간이 다가오니 셋 다 칭얼댑니다.
거실로 나가자고 울어대는 조카를 데리고 12시 넘어까지 티비를 시청해준 이모부 덕에 겨우 잠들고 저는 한남매 재우고 바통터치하려 했으나 그대로 곯아 떨어졌습니다ㅠㅠㅋㅋ

새벽 6시45분쯤, 거실에서 조카 우는 소리가 들려 나갔더니 아빠를 찾으며 대성통곡. 품에 폭~~안아주니 금세 다시 잠들었습니다. 이모부를 연신 올려다 보며 아빠 확인ㅎㅎ들켰다.

한떵이 등원 시간에 맞춰 또 알람시계마냥 셋 다 눈물 바다.
그래도 첫날 치고는 한번 깨고 8시간 가까이 자줬으니 꽤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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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로 나와 옹기종기 모여있는 걸 보고 있자니 제가 마치 가정어린이집 선생님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선생님 말씀 잘들어야지~~😀

하지만 엄마는 엄마, 이모는 이모일 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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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를 대량으로 만든건 두끼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dlgksquf12@dlgksquf12님께서 반만 만들자기에 제가 반대하고 다 만들어야 한다 강력추천 했죠.

남은 불고기를 잘게 다져서 밥과 볶고 뜨거워도 인내하며 조그맣게 말아 쥐어주면 아주 간단한 불고기 주먹밥 완성!!!ㅎ

그렇게 많은 양이 아니었는데 반 이상 남겼습니다. ㅠㅠ
섭섭...
한 건 둘째치고 배고프니까 남은 건 제 입으로 탈탈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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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떵이가 등원하고 이모부 dlgksquf12@dlgksquf12님도 병원에 가자 한밀리 통제 하에 온전한 둘의 시간이 왔습니다.

한껄이와 조카 사이는 마치 앙숙과도 같습니다.
의지할 데라고는 이모밖에 없는 이유도 있지만 한껄이가 굉장히 많이 치댑니다.
한껄이가 조카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조카는 또 칼같이 야무지게도 쳐냅니다.

너란 남자... 차가운 밀당남...ㅋㅋㅋ
그러나 한껄이는 포기를 모르는 집착녀...ㅋㅋㅋ

그러니 치고받고 싸움이 될 수 밖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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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먹을 때는 조용합니다.
촉감놀이를 할까 했더니 달려들어 서로 먹겠다고 난리기에 급 간식타임으로 변경 ㅎㅎ

낮잠시간이 되자 또 둘 다 칭얼칭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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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안아 재우는 사이 한껄이는 다행히 차례를 기다려줍니까. 짜증내고 울면서...ㅋㅋㅋㅋㅋ

조금만 기다려라 한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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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자고 일어난 조카에게 평소에 정말 잘먹는다고 언니에게 추천 받은 날날우동을 끓여주었습니다.
혹시 모를 첨가물 섭취를 그나마 좀 줄이기 위해 면을 한번 끓였다 헹구고 다시 끓였더니 꽤 잘 익었습니다.

한껄이도 옆에 붙어 한입만~~~하며 아기새처럼 입을 벌리자 또 서로 먹겠다고 경쟁이 붙어 거의 다 먹었습니다.
우와. 먹을걸로 경쟁이 붙으니 이건 또 좋네요 ㅎㅎ큰 그림

그리고 그 사이에 한떵이의 원내발표회도 있었답니다.
그 이야기는 내일 또 이어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리고그리고그리고 저 계 탔어요~~~~~~~~

crowsaint@crowsaint 님께서 나뭇꾼 역할을 자처하고 주최하신 마니주님의 마음을 잡아라!!! 이벤트에 당첨되었답니다!!!
꺄올!!!!!!!!!!!!!!!!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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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zu@manizu님의 핑크베이비가 hanmily의 핑크베이비가 되었습니다!!!!!!!!

이벤트 진행해주신 crowsaint@crowsaint님과 저희부부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신 manizu@manizu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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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제 모습이 눈에 그려지지 않으십니까??ㅎㅎ

11시쯤 촉새처럼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날이 바껴 작은 설날이 되었네요~~~
일만 주구장창 해야 하는 날 ㅎㅎ
설날은 먹고 일해야 하는 날 ㅋㅋ 돼지가 더 살찌는 날😀

둘째 출산을 무사히 마친 언니 고생했어~~~~ㅠㅠ
형부 축하드려요~~~우리 똥꼬조카도 고생 많았고 형 된거 축하해 🎉 너희 두 형제는 누구보다 친한 친구가 될거야.

내가 셋째때는 더 잘 케어해보도록 할게ㅠㅠ서로 미루기 ㅋ

그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끝장나게 좋은 꿈 꾸세요.
좋은 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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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지만...
그래도 한밀리에게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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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주 주세요...

내놧